남구, 정류장에 ‘에어커튼‧냉온열 의자’ 설치

 

동성고 앞 등 시내버스 승강장 8곳 대상

10월 한 달간 공사폭염 및 한파 시 유용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관내 일부 시내버스 승강장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관내 8곳의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에어커튼 및 냉온열 의자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남구는 광주시에서 받은 교부금 4,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말까지 시내버스 승강장 에어커튼 및 냉온열 의자 설치 공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우선 에어커튼과 냉온열 의자 모두가 설치되는 곳은 동성고 앞 승강장을 비롯해 대성여고 앞 양쪽 승강장, 진월 대주아파트 앞 승강장, 대광여고 앞 승강장 5곳이다.

 

또 남광주 농협 앞 승강장과 봉선 삼익아파트 앞 승강장, 조봉초교 앞 승강장 3곳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되는데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시설물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시 요긴하게 활용된다.

 

먼저 에어커튼은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 상황에서 승강장 주변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시내버스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하는 냉온열 의자는 사계절 사용 가능한 기능성 벤치이다.

 

내장형 온도 컨트롤러를 통해 주변 현장의 온도에 따라 더울 때는 냉각 시스템이, 추울 때는 히팅 시스템을 구동하는 스마트 벤치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께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더위와 추위를 피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향후에도 세심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교통지도과 교통안전시설팀(607-423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