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헌책방거리 살리기 나서

동구, 추억의 헌책방거리 살리기 나서

28일부터 계림동 헌책방 르네상스프로그램 운영

 

계림동 헌책방 점주와 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커피유림에서 개최하는 모습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헌책방거리를 되살리기 위한 계림동 헌책방 르네상스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사업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 근현대 지성의 상징인 계림동 헌책방 거리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환기시키고, 헌책방 활성화와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책 문화기획자, 지역주민, 예술가, 주민, 상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매달 주제를 정해 이야기·공연 등을 펼치며 책방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계림동 커피유림에서 열리는 계림동 헌책방의 추억을 시작으로 727헌책방 거리서가 공유의 날, 책트렁크데이831헌책방순례와 함께하는 재즈공연928헌책방 고전토크, 밀란 쿤데라 듣는 밤1130헌책방 K고 동창회등을 주제로 대인야시장이 열리는 토요일 오후4시 커피유림(장소변경 가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헌책방거리는 과거 광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자 도시의 옛 시간과 주민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소중한 인문자원이라면서 헌책방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헌책방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헌책방 르네상스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앱 두드림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문도시정책관 608-2193.

 

일정정리

628() 오후5, <계림동 헌책방 토크와 추억의 클래식>

727() 오후4, <헌책방 거리서가 공유의 날, 책 트렁크데이>

831() 오후4, <헌책방 순례와 함께하는 재즈공연>

928() 오후4, <헌책방 고전토크, 밀란 쿤테라 듣는 밤>

1130() 오후4, <헌책방 K고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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