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관내 정신건강 증진시설 16곳 지도‧점검

요양재활시설, 의료기관 대상24일까지 진행

이용자 권익 침해 여부시설 안전기준 등 살펴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4일부터 21일까지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시설 운영의 적정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관내 정신건강 증진시설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병의원 10곳과 요양 및 재활시설 4, 정신건강 위탁시설 2곳 등 관내 정신건강 증진시설 16곳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하반기 지도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이용자에 대한 권익 침해 여부를 비롯해 시설 안전관리 상태, 입원환자 명부 및 퇴원환자 진료 기록 등에 관한 서류 점검,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현황 및 입원실 현황 등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전화 및 서신 제한과 격리 및 강박을 통해 인권을 침해하는 등의 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이밖에 정신건강 증진사업 위탁기관인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남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점검도 병행하여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수행 현황과 예산 집행, 각종 기록물 관리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이용자들이 해당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시설 내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보건행정과 정신건강팀(607-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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