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자♣

칼럼/정기연 칼럼|2023. 2. 27. 07:17

3·1절 국경일을 앞두고 있다. 올해 31일은 3·1104주년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이 되는 날이다. 3·1절은 191931일에 있었던 항일 독립운동 일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이다. 우리나라 국기는 태극기며 5대 국경일인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는 국기 게양을 하게 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자랑스러운 국경일에 반드시 국기를 게양하며 지난 역사를 음미하고 애국심을 길러야 한다.

 

광주광역시의 종갓집 구청인 동구청 (구청장 임택)은 삼일절을 앞두고 전 구민의 국기 게양 홍보에 나섰다. 관내 13개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를 통해 각 통장이 국기 게양을 홍보하고 국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국기를 갖추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국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 통·반별로 100% 국기 게양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에서도 해마다 국경일 국기게양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번 삼일절 국기 게양 홍보를 구청처럼 하고 있어, 국기 갖추기와 국기 게양 추진에 있어 앞서가는 지방자치 행정을 돋보이고 있다.

 

관내 금융기관인 서석 새마을금고(이사장 정병호)는 가정용 국기 400개를 동구청에 희사해 국기가 없는 가정에 보급하도록 하여 이번 삼일절 국기 게양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가정용 국기 100개를 조합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삼일절 국기 게양 홍보를 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각국의 다민족이 모여 이루어진 국가이며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를 미국 독립기념일인 74일에 가정마다 빠짐없이 게양하고 있다. 미국은 다민족 50개 주가 모여 이루어진 합중국이지만, 성조기인 국기 앞에서는 애국심을 다짐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도록 학교에서 교육했고 지자체에서도 그때마다 홍보하지만, 지난해 국경일에 국기 게양을 너무 소홀히 하고 있어 이러고도 민주주의 국가인가 하는 부끄러움이 들게 했다.

 

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이 주인이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국경일에 누구의 지시에 따라 국기를 게양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게양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주거문화가 아파트로 변하고 있으며 각 아파트에는 관리 사무소가 있고 시골 마을에 마을 안내 방송이 있듯 아파트마다 관리 사무소에서 집집이 연락되는 방송망이 있으며 아파트 군집의 인구는 시골의 면 또는 군 인구만큼 많은 아파트도 있다.

 

우리나라는 지방화 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며 자치와 자율을 자랑하고 있다. 국경일에 100% 국기 게양은 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관리 사무소를 중심으로 정보를 소통하고 주민자치를 한다면 이루어질 수 있다.

 

아파트에 100% 게양된 태극기 물결은 우리의 자랑이고 민주국가의 위상이며 대한민국은 선진국이자 주민자치 자랑이다. 이것을 우리 주민들이 합심하여 국기 게양을 통해 아파트마다 보여 주어야 한다.

 

국민교육은 가정과 학교 지자체에서 하는 데 우리나라는 교육 수준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고 경제적 생활 수준도 선진국 대열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국경일을 공휴일로 정했다. 정부는 어째서 국경일을 공휴일로 정한 것인가에 대한 국기 게양에 대한 사전 홍보 교육이 있어야 하며 삼일절 당일에는 태극기를 자녀와 같이 게양해야 한다.

 

3·1운동은 일제 강점 시대에 가장 빛나는 민족해방운동으로 모든 계층이 참가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그 규모 또한 전국적이었다. 또 조선 민족이 일본의 통치를 달게 받는다고 한 일제의 선전이 허위였음을 일시에 폭로한 운동이었다. 이러한 3·1운동은 이후에도 여러 형태로 독립운동으로 발전했으며 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에 세워져 항일독립운동을 하였다.

 

이웃 나라 일본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침략한 침략자이며 일제강점기에 우리 국민을 약탈하고 억압했던 만행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며 지금도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며 침략 만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삼일절을 맞이하는 우리 국민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억압을 받은 후진국이었지만, 이제는 우리 국민의 노력과 애국심은 일본에 앞서 세계 6위의 강대국 선진국이 되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한국) 우리는 민주국가 선진국 국민으로서 국경일인 삼일절에 자랑스러운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를 게양하며 1등 국민으로서 애국가를 부르자.

 

올해 104주년 3·1 절을 맞이하면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비폭력 평화주의 원칙의 3·1운동 정신을 준수하면서 우리 민족의 민주주의 국가 수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2023226일 정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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