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향교 유학대학 29기 포토존

강진 향교 전교는 사의재를 방문하여 사의재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사의재는 다산 정약용(1792-1836) 선생이 거쳐했던 집이다. 선생은 조선후기 실학자이자 철학자 저술가로 한국 역사와 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 신앙을 이유로 강진에 유배와서 18년간 많은 저서를 집필하였다.

 

선생은 19011123일 추운 날 고초를 겪으면서 강진으로 유배왔으나 아무도 받아주는 사람이 없었으나 주막(사의재에서 영업) 주모가 받아줘서 그곳에서 4년간 생활하면서 깨달은 것이 생각과 용모와 언어 그리고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다짐하며 거쳐한 곳이 사의재라고 했다.

 

사의재는 강진에서 문화공간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전통문화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입구에 책을 읽고 있는 다산의 모습을 지금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느끼고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상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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