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통합 설명회

                           <광주광역시 2019년도 공모사업 설명회 청취하는 모습>

광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통합 설명회

 

광주광역시(이용섭 시장)1211일 대강당에서 광주 마을공동체 활동가 및 주민센터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업 정보를 한눈에 보고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봉선동 안심마을이 전국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교부세를 30억 원을 받았다. 2017년 광주광역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17명이었는데 2018년도에는 36%가 감소하여 75명이었다. 안심마을이 확산하면서 마을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활동 노력의 결과다. 2019년도에는 시 경찰. 교육청. 전문가. 지역주민들이 합심해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열심히 청취하는 백운동 사람들>

광주광역시 공모사업은 마을 교육공동체. 마을 교육공동체 씨앗 사업. 광주형 협치 마을 모델 사업. 마을 의제 실현 사업. 소통하는 공유 부엌 시범사업. 공유단체 지정 및 촉진사업. 마을 커뮤니티공간조성.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운영. 인권마을. 여성 가족 친화마을 조성. 순환복지공동체 사업. 광주형 도시 정원사업. 마을기업 육성. 예비 마을기업 육성. 생태문화마을 만들기 등 15개 사업이 있었다.

 

마을 교육공동체 응모 조건은 마을사업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공동체로 마을공동체와 학교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데 마을과 학교가 공동 신청 및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해야 한다.

 

                                                        <식전행사 모습>

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거치도록 마을공동체 주민 대상 주민 회의를 거쳐야 한다.

 

남구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는 참석자는 그래도 마을을 가꾸겠다고 설명회를 듣기 위해서 찾아왔는데 입으로만 설명하는 모습을 들어보니 광주광역시의 마을활동가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참여자 서명 및 수령>

동구의 한 관계자는 설명하는 관계자들이 혼이 빠져버린 것 같았다. 올라오자마자 페이지도 열거하지 않고 혼자 책을 읽어 가는 바람에 지적하자 그때야 페이지를 이야기하는 설명관계자 모습에서 많은 청중에 압도를 당했는지 설명회가 설명회 같지 않았다. 괜히 품 버리고 왔다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오늘 설명회를 보면 500여 명의 활동가에게 자세한 설명은 쉽지는 않겠지만 설명하고 질문 한번 받아보지 않고 단상을 내려가는 설명회는 꼴불견이었다. 설명하는 당사자들이 청중을 보면서 천천히 설명해도 알아들을까 말까 하는데 청중 한 번 쳐다보지 않고 고개를 숙여 책만 읽듯이 하고 쫓기는 사람처럼 단상을 내려가는 무성의한 설명회를 보면서 한심한 광주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내하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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