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효천어울림도서관, ‘문화 사랑방’ 안착

개관 100구립도서관 중 이용객 최다

회원 가입률 높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주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효천어울림도서관은 효천지구 3만명 가량의 주민들이 책을 통해 문화적인 삶을 누리도록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건립했는데 개관 100일을 맞은 가운데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효천지구에 공공도서관이 없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는데, 구청에서 효천어울림도서관을 포함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서면서 오랜 염원을 풀 수 있었다.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지난 816일 문을 연 뒤 이날 기준으로 개관 100일을 맞았다.

이 기간에 자료실 이용과 도서 대출, 각종 프로그램 참여, 회원증 발급을 위해 도서관을 찾은 주민은 39,847명에 달한다.

도서관 내 자료실 이용은 2936명이었고, 도서 대출은 16,126, ‘북크닉식물이 자라는 도서관등 환경생태 분야를 비롯한 14개 프로그램 참가자 1,716, 회원증 발급 1,069명이었다.

 

특히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개관 일수가 많지 않은 상황임에도 도서관 현황 파악 실적의 주요 지표인 자료실 이용과 도서 대출, 회원 가입 분야에서 관내 구립도서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서관 자료실에는 하루 평균 238명이 찾고 있고, 도서 대출도 평균 183명이 이용하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같은 기준에서 문화정보도서관은 각각 188명과 146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푸른길도서관은 201명과 154, 청소년도서관은 229명과 175명이었다.

 

또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개관 90여일만에 주민 1,069명에게 회원증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문을 연 문화정보도서관(개관 일수 290)의 회원증 발급 인원은 2,883명이었고, 청소년도서관(개관 일수 289)과 푸른길도서관(개관 일수 270)은 각각 843명과 1,117명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관 내부에 생태환경 특화도서 코너를 마련하고, 개관 초기부터 인형극을 비롯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 게 주효했다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도서관과 효천도서관팀(60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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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 푸른길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남구의회, 푸른길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광주 남구의회(의장 조기주)25일 오전, 푸른길 공원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남구의회 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동참하여 오전 7시 반부터 시작하여 한 시간 가량 이어졌다.

 

조기주 의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푸른길 곳곳에 꽃이 활짝 피면서 많은 주민들이 푸른길로 나와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있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항상 주민과 함께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남구의회는 배식 봉사,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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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주변 불법 주정차 등 단속 카메라 설치

푸른길 주변 불법 주정차 등 단속 카메라 설치

고질적 병폐 근절36일까지 의견수렴 등 행정예고

진월동 궁전제과 뒷편대성여고 입구봉선동 명지맨션 앞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푸른길 공원 주변의 고질적 병폐인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의 판매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거점 지역에 단속용 카메라(CCTV) 설치를 행정예고했다.


또 출퇴근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봉선동 명지맨션 앞에도 단속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공원 구간 가운데 불법 주정차 문제와 길거리 판매 행위로 인해 각종 불편 사항이 발생하고 있는 진월동 궁전제과 뒷편과 대성여고 입구 사거리에 단속용 카메라를 각각 1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봉선동 명지맨션 앞에도 단속용 카메라 설치를 추진 중이다.


3곳에 단속용 카메라를 설치하게 된 이유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푸른길 공원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정비활동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이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남구는 다음달 6일까지 단속용 카메라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단속은 6월 한달간 시범 운영한 뒤 7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단속용 카메라 설치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란에서 의견서를 내려 받은 뒤 우편을 통해 남구청 교통과로 제출하거나 전화(607-4221) 또는 팩스(674-9300)로 관련 자료를 보내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방지를 위해 단속용 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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