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좋소, 다시 사랑합시다!”
빛고을 보도자료/동구 보도자료2019. 5. 13. 17:38
동구, “살아보니 좋소, 다시 사랑합시다!”
12일 주남마을서 노부부 2쌍 금혼식 올려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원2동 주남마을경로당 앞에서 지난 12일 금혼식이 펼쳐졌다.
‘기역이니은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금혼식은 혼인 50년째를 맞은 노부부 2쌍이 참여했다. 그 주인공은 최양섭(78)·배순례(74) 부부와 김용태(84)·김연심(80) 부부다.
‘살아보니 좋소! 다시 사랑합시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주남마을 주민, 하객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통혼례식, 공연, 닭 날려 보내기 등을 진행하며 노부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금혼식 참여자 배순례 씨는 “얼마 만에 이렇게 곱게 화장을 하고 한복을 차려입어본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50년 전 그 때로 돌아 간 것 같아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성 축제추진위원장은 “갈수록 핵가족 화되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요즘, 이번 행사가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남마을이 정다운 이웃과 행복한 어르신들이 넘치는 공동체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역이니은이축제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주남마을 위령비 주변에서 ‘기역이니은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18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위령제, 기념행사, 녹두 주먹밥 나누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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