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나왔다
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나왔다
- 20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활기찬 일자리·문화생활 등 4개 영역 49개 추진과제 제시
-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WHO 고령친화도시 가입도 신청
(고령사회정책과, 613-3070)
○ 광주광역시가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 실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
○ 광주시는 20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기관학계 전문가, 관계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해 복지를 비롯한 문화, 보건, 물리적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고령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할 실행계획이 수립됐다.
○ 연구용역은 보고회에서 활기찬 일자리·문화생활, 따뜻한 인권·행복돌봄, 건강한 노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등 4개 영역에서 49개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 활기찬 일자리·문화생활 영역에서는 ▲고령자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보급 ▲빛고을 50+센터 설치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 운영 등이 제시됐다.
- 따뜻한 인권, 행복돌봄 영역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등이 추진과제로 포함됐다.
- 건강한 노후 영역은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및 기능보강 ▲방문건강관리사업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영역은 ▲‘밤길 안심도시 광주’ 골목길 개선 ▲노인보호구역 확충 ▲노인 주거복지시설 지원 등이 포함됐다.
○ 광주시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실행계획을 오는 12월 새로 구성할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연내에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 연구용역은 (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수행기관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광주시 고령친화도 조사와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지원 등을 실시했다.
○ 지난 3월 ‘광주광역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4~5월에는 지역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정책 설문조사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표적집단면접(FGI)을 실시해 노인 생활실태와 정책 수요를 조사했다.
- 7월과 10월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9월 관계부서 워크숍 등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추진영역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앞으로의 노인정책은 그 대상과 영역이 확장돼야한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수립한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로 2019년 기준 전 세계 41개 국가에서 900여개 도시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부산, 제주, 수원, 정읍 등 13개 도시가 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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