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홀짝 주차제 구간에 ‘LED 전광판’ 설치


 

연말까지 백운동 먹자골목양림동 등 3곳에 구축

 

골목상권 활성화교통 흐름 유지 위해 단속 강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에서 홀짝 주차제를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가 끊임없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관내 3곳에 홀짝 주차제 시행 구간임을 알리는 LED 전광판 설치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LED 전광판의 시인성을 통해 날짜별 한쪽 주차만 가능함을 인지하고서도 불법 주정차를 한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즉각 단속할 방침이다.

 

남구는 5불법 주정차 해소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백운동 먹자골목 일대와 양림동 일원 2곳에서 홀짝 주차제 LED 전광판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홀짝 주차제 LED 전광판이 설치되는 위치는 백운동 석산고 인근 우미 숯불갈비~광주 대성교회 앞 570m 구간 및 양림동 뒹굴동굴이 위치 해있는 천변좌로 500m 구간, 양림동 기독병원 인근 소담떡방~양인 제과 앞 170m 구간 등 총 3곳이다.

 

이 가운데 양림동 천변좌로 구간은 가변차로 탄력 운영 구간으로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차가 상시 허용된다.

남구는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LED 전광판 설치 공사를 진행한 뒤 곧바로 전광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일대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된다.

 

남구는 홀짝 주차제 LED 전광판 설치로 차량 운전자들이 홀수일과 짝수일에 따라 한쪽 주정차만 허용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를 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즉시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 유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동용 단속 차량을 이용해 수시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홀짝제 시행을 알리는 방식이 단순하게 표지판을 통해 이뤄졌지만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주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LED 전광판을 통해 안내되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교통지도과 교통안전시설팀(60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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