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행복 나눔,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로 지구를 위한 생활환경개선 실천
월산 4동 새마을회와 협력 주택가 모범업소 선정, 수거로 수요처 소상공인에게 무상공급
빛고을 행복 나눔(회장 송병운)에서는 지구를 위한 생활환경개선 실천 모범업소를 선정, ‘아이스 팩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여 수거한 아이스 팩을 수요처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출발로 5월 3일 제1호 거점 모범업소를 선정하고 ‘아이스 팩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 설치하는 행사를 남구청 월산 4동 주민센터 관계자, 빛고을 행복 나눔, 남구 새마을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선제품 배달 증가로 아이스 팩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아이스 팩은 한 번 쓰고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거나, 일부는 하수구로 배출돼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주택가의 경우는 수거체계의 미비로 대책 없이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스 팩은 싸고 효과도 좋지만 재활용되지 않는 데다가 고분자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불에 타지 않아 자연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걸리기에 제대로 버리지 않으면 수질 및 토양오염 심화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수거 대상 아이스 팩은 고 흡수성 폴리머의 젤 타입 아이스 팩만 대상으로 하며, 이물질이 묻거나 훼손된 아이스 팩, 물을 충전재로 한 아이스 팩은 수거하지 않는다. 물이 들어 있는 아이스 팩은 물과 포장재를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이렇게 매월 2회 수거함에 모아진 아이스 팩은 말끔히 세척 및 소독작업을 거친 후 수요처인 전통시장 상가와 정육점 등 소상공인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송병문 회장은 "아이스 팩 재사용을 통해 자원의 절약과 쓰레기 감량 및 젤 타입의 아이스 팩에 일조로 비용 절감 환경오염 최소화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아이스 팩 수거함 확대 보급과 함께 젤 타입의 아이스 팩의 별도 배출 방법도 적극 홍보하는 등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