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은봉희 의원, 시 교육청의 학군 일부 개정안에 대한 비판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구 용산지구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남구 중학교 배정과 관련하여 시 교육청의 학군 일부 개정안 준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며 5분 발언에 나섰다.

 

은 의원은 우리 남구는 교육특구로써 그에 걸맞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만큼 학군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 학교수에 비해 많은 학생 수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선 8대 남구의회에서도 이미 동구 용산지구 학생들의 남구 중학교 배정에 대한 위장전입 등 탈·편법적 학교 배정에 대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임 전부터 학급당 적정 학생 수가 20명이라고 강조했던 이정선 교육감과 이에 대한 해소책을 마련해야 할 교육청은 오히려 동구 용산지구 학생들의 남구 중학교 배정이 가능하도록 학군 일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어, 이미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관내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은 의원은 이러한 관내 문제점에 대하여 집행부와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협의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붙임 : 5분 자유발언 전문 및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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