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자투리땅 ‘도심 속 한 평 정원’으로 탈바꿈

학운동 동심 속 정원

행안부 공모사업 2천만 원 확보주민 위한 마을 정원 조성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운동은 지난 9일 흙더미와 각종 생활 쓰레기 등으로 방치된 학운초등학교 주변 자투리땅을 활용해 도심 속 한 평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한 평 정원으로 조성된 곳은 산에서 쓸려 내려온 흙더미와 각종 쓰레기로 인해 도심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무등산 국립공원 초입부에 위치해 등산객들의 보행에도 지장을 주고 있었다.

 

학운동 도심 속 정원

이에 따라 학운동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하고 도심 속 한 평 정원 사업을 추진했다. 서주섭 동장과 직원들이 맥문동과 꽃무릇 등 화초와 나무를 심고 블록 경계석을 설치하는 등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노력을 기울였다.

 

서주섭 학운 동장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마을 정원으로 조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버려진 공한지 등을 잘 활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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