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남구 노인일자리 통합 발대식
화기애애함 속 쓸쓸함
2월 5일, 봉선동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400여 명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2025년 남구 노인일자리 통합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날씨 영향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행기관 대표 18명의 착복식, 구청장 인사말, 의장 격려사, 발대 선언문 낭독, 구호 제창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으뜸효 남구' 홍보에 힘쓰며, 100세수당과 천세수당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물고기 이야기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하는 물고기'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큰절을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한 일자리를 기원하며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개 수행기관 대표들에게 구청장이 직접 조끼를 입혀주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되었고, 어르신들의 결의를 담은 발대식 선서문 낭독은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병내 구청장의 선창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 등의 구호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발대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설 명절 정초임에도 불구하고 11명의 의원 중 3명만 참석하여 맨 앞자리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켠에는 쓸쓸함이 감돌았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의 모습은 '효도하는 물고기'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으며, 모든 권력이 주민에게 있다는 사실과 정초라는 점을 인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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