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봉덕산 기운을 받아 남구 발전의 동력이 되었으면

광주 남구 청과 남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남구 산악연맹이 주관한 제2회 남구 청장기 등반 대회가 7월 2일 영광군 염산면 봉덕산 둘레길에서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08시부터 16시까지 개최하였다.

이날 등반 행사는 9시에 개회를 시작하여 선수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김병내 남구청장 표창패 수여에 이어 남구청장의 대회사. 임미란 시의원 축사. 피길연 광주광역시 산악연맹 회장 축사. 산악인 선서 임동진 상임 부회장의 산행지 설명을 끝으로 단체 사진 촬영으로 9시 40분에 행사를 마치고 등반 대회를 개최하였다.

많은 산악인들이 봉덕산을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봉덕산은 봉황의 형국입니다. 봉황은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고 벽오동 나무가 아니면 날아와 앉지를 낳는다고 하는 상서로운 새다. 그래서 염산 봉덕산 인근에는 오동나무 마을도 있을 수 있으며 대나무가 많은 마을이나 섬도 산도 있을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봉황은 언제나 용과 함께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 속성이 있다. 모든 자연의 이름은 그 이름의 생성적 환경요건을 꼭 충족시키는 것이 우리나라 자연의 명칭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편 7월의 뜨거운 태양 열기에도 불구하고 산악인들의 마음은 인의예지신 5덕과 5음이 들려오는 듯한 296m의 명산 봉덕산에서 봉황의 상서로운 기운을 온몸으로 흠뻑 받아서 광주 남구발전의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