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지역 낡고 오래된 수문 3곳 고친다

남구, 대촌지역 낡고 오래된 수문 3곳 고친다

농업인 영농환경 개선소득 증대 위해 6월까지 정비

배수로파손 농로 정비 위한 실시설계 용역도 진행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칠석동과 대지동 등 대촌지역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 일대 3곳의 수문을 일제 정비한다.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22사업비 758만원 가량을 투입해 칠석동 2곳과 대지동 1곳 등 총 3곳의 수문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비 작업이 진행되는 3곳의 수문은 나무로 제작된데다 설치 기간이 오래돼 부식이 진행되는 등 낡은 부분이 많아 농민들 사이에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갈수기를 대비해 물을 가둬두는 역할을 해야하나 이 기능마저 여의치가 않아 수문으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쇠로 제작한 수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문 정비공사는 6월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지역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해 이곳에서 농사를 짓는 분들이 불편함 없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번 수문 정비 외에 대촌지역 영농환경 개선 및 생활환경 정비를 위해 배수로 정비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6월까지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양과동과 화장동, 양촌동, 도금동 일대 배수로 및 파손 농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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