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활기찬 노후 백세학교와 함께해요”

운영 재개자존감 회복 슬기로운 건강백세교육

 

광주 동구(청장 임택)함께 채우는 백세 학교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세 학교는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동구는 백세인 품격 갖추기사업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을 순회하며 총 4회에 걸쳐 백세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는 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백세 학교는 박광성 전남대 교수와 신은영 강사를 초청해 어르신 자존감 회복을 위한 슬기로운 건강백세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대상을 50명 이내로 제한해 관내 어르신과 우리 마을 백세 친구모둠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열 체크 및 참석자 명부작성, 교육 참석자 2m 이상 간격 유지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동구는 오는 27일 푸른마을 공동체 센터에서 어르신 자존감 회복을 위한 슬기로운 건강백세라는 주제, 29일에는 동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어르신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 청장은 백세 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보다 활기찬 인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모델인 우리 마을 백세 친구사업과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함께 채우는 백세 학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령 친화 도시 조성 모델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17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 가입 이후 백세안심·문화도시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그중에 동구형 신()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우리 마을 백세 친구를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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