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당산나무 주변 대청소로 ‘깨끗한 거리’ 조성

노란 안전띠 설치월 차 없는 거리 지정, 안전보행 확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 당산나무협의회(이하 당산협)는 지난 25일 학2마을아파트와 남문로 사이 당산나무 주변 거리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당산나무 주변 거리청소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학동 삼성병원 뒷길(315m) 불법주차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새벽 6시부터 환경청소과 노면 청소차량과 함께 주변 쓰레기 제거, 가로 청소 등으로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당산협 회원들은 매월 거리 청소를 위해 인근 상가 및 주차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 배부, 차량 이동을 위한 문자발송, 현수막 설치 등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주민 협조를 당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차 없는 거리참여 독려를 위해 안내 문구를 넣은 노란 안전띠를 당산나무 주변 거리에 설치해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도 불법 주차 차량이 없이 차량 통행이 원활한 도로를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훈 동장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청소에 참여해 주신 당산협 회원들과 차량이동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의 상징인 당산나무 주변 환경관리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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