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시인 지장암 산사 음악회 시 낭송

> 콘텐츠/BJB TV 유튜브 |2018. 12. 22. 23:47
업로드한 시간:
2018년 7월 25일



광주광역시 북구 지장암 산사 음악회

광주광역시 북구 지장암(주지: 서경스님)은 7월 20일 19시 대웅전 마당  특설무대에서 200여명의 명찰 고승들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모금을 위한 산사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출연진을 보면 포크숍 동요가수: 이성원. 바리톤: 정찬경. 소프라노: 장마리아. 시낭송: 박은영. 팝숑가수: 무상스님. 타악기: 다정. 하모니카: 서경스님. 사회: 김재철


서경스님(지장암 주지)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삼복더위에 산사 음악회를 하는 것은 나와 소중한 인연이 있는 학생이 어렵게 배움의 열정에 허덕이는 것을 그냥 볼 수 없었다. 내가 갑부라면 사재라도 털어서 도움을 주겠지만 그러지 못한 형편이어서 산사 음악회를 3년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최창열(전대 박사과정)학생은 지장암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 초등학교 3~4학년시절 가정이 어려워 지장암에 있었는데 새벽 예불 때 한 번도 빠진 일이 없으며 108배를 하루도 거른 일이 없었다. 절대 싫다는 말을 하지 않고 열심히 한 공덕이 나와 깊은 인연이 되었다고 장학금 전달식에서 말했다.


무더운 여름밤을 달구는 찜통더위에 시낭송은 200여 명의 관객을 찬물을 엊는 것처럼 사로잡은 출연진은 시낭송 박은영 무대였다. 낭낭한 목소리에 가슴을 움켜쥐는 감정을 쏟아내는 낭송 백석이 되어. 그리우면 떠나십시오. 여름밤의 산사음악회를 시원하게 했고 산사 음악회의 의미를 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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