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힘 실어준다’

- 올해 100여 개에 37천만원 지원20~21일 마을지혜학교 개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내곁에 생활정부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서구는 올해 주민모임 및 마을단체 100여 개를 대상으로 37천만원 규모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26일부터 38일까지 마을공동체, 아파트공동체, 기획공모(공동체협력, 기후대응, 리빙랩, 소통방) 및 특성화(공유촉진, 여성가족친화)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서구 관내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서구는 지원사업계획 등을 심의해 모임단체별로 2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올해 지역적 범위를 벗어난 연합공동체 사업의 경우 1000만원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사업에는 단체당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8개 동의 특성과 스토리를 접목한 마을BI(Brand Identity) 기반의 마을사업, 이웃 간 소통교류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공동체 분야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오는 20~21일 마을지혜학교를 개최한다. ‘진객(珍客)진주(眞主);마을의 귀한 손님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난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마을지혜학교는 현장활동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서구마을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실제 사례를 통한 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서구는 또 공모사업 접수기간에 모임단체별로 11 맞춤형 사업계획 작성 컨설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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