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대학 청풍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수업 행사

카테고리 없음|2024. 10. 21. 12:23

학우들 야외수업 단체 기념 촬영

무등산 자락 버뮤다카페에서 가을의 향취 느껴

광주향교(기호석 전교) 유학대학(오수열 학장) 1학년 학생회(윤만석 학생회장)에서 1020일 무등산 자락 무돌길 제2길 청풍 버뮤다 카페에서 40여 명의 학생과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의 자연과 함께 하는 야외수업 및 문화행사를 하였다.

 

윤만석 1학년 학생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여름 불볕 폭염에도 열심히 열공 하신 학우님들에게 위안이 될 것이 뭐가 있을까 해서 천고마비 지절에 무등산 자락 청풍의 자연에서 풍년의 결실을 만끽하며 학업을 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야외수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수열 학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흔히 유교기관인 향교하면 굉장히 의례에 엄격하고 자유스런 분위기를 허용하지 않는 그런 곳으로만 알고 있는데 우리 1학년 학우들께서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마련해서 오후을 즐기게 된 것에 대단히 만족스런 마음을 갖습니다.

 

바라건데 오늘 이 행사 야외 수업이 일학년 학우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그것을 상징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서 광주향교 유학대학이 더 더욱 발전하는 그런 시간이 되도록 해 주시기를 기대해 맞이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야외학습은 학생들의 시낭송과 유미정 교수의 한시의 이해 중에서 낙석교 적벽회고를 낭송하셨고 장춘석교수의 한강 작가의 노벨상 의미에 대해서 말씀하셨으며 기세규 교수님의 제갈공명이 아들에게보낸 계자서에 대해 성독이 있었다.

 

그 외 광범이의 각설이 타령. 요들숑. 세시봉의 섹스폰 연주. 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모델 워킹 등이 있어 교내수업보다 더 알뜰한 야외수업이 되었다는 정평이었다.

 

한편 이날 비가 오지 않았다면 다양한 학우들의 장기자랑과 초대 이벤트가 무등산 자락 청풍의 맑은 바람과 함께 수놨을 것인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내년 졸업 야외수업 행사가 더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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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꿈과 희망, 구청에서 만나보세요!”

이일성로원 어르신 10명 작품 30여 점, 21일까지 구청 1층 로비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이사장 손문권)의 어르신 10명이 손수 만든 그림, 소품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오는 2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활 속 꿈과 희망을 테마로 하며, 개막식은 지난 15일 오전 임택 구청장, 임덕심 문화경제국장, 장훈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손문권 이일성로원 이사장, 손은진 시설장, 진정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일성로원 어르신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고 지냈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르신들은 코스모스·튤립 등 꽃과 여름·가을 등 계절과 소녀 시절, 행복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김은아 강사의 지도로 올해 초부터 틈틈이 제작했으며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에 참여한 어르신은 김귀자·김매금·김준자·나양금·이영자·임숙자·장안순·정상례·최임순·홍막동·홍순자 등이다. 이중 최연소 어르신의 나이는 80세이며, 90세를 훌쩍 넘은 두 분도 작가로 참여해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삶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녀 시절의 추억과 살아온 세월이 작품에 녹아있는 듯 하다면서 작품을 구청에 전시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전시가 열리는 구청 로비처럼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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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 개최

카테고리 없음|2024. 10. 17. 07:33

광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11월까지 진행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속가능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장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산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16일 수완동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11월까지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이하 사회적 대화마당)’은 현재 100여 명의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이 진행 중인 사회적 대화를 마을()까지 확장해 주민들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다.

사회적 대화마당은 광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각 동네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 공공시설 등에서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 8월부터 민선8기의 핵심과제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은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라는 명제 아래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대 분야의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한 문제 인식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논의하며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현재 3차 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광산구는 분과 토론회를 마치면 찾아가는 사회적 대화마당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분야별 지속가능 일자리 관련 의제(질문)를 정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분야별 정책(답변)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거쳐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8기의 핵심과제인 지속가능한 일자리 특구 조성을 위해 의제발굴단의 심층 토론과 더불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그 모델을 확산시켜 광산구 전역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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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금호1동, 상생마을 굿피플데이 개최

착한가게, 착한이웃 100여 명과 함께 기부 활동사항 공유

- 병천사 지응현 선생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기리며 나눔문화 활성화 앞장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8일 병천사에서 착한가게, 착한이웃 100여 명을 초청해상생마을 굿피플(Good people) 데이를 개최했다.

 

BI(Brand Identity)상생마을인 금호1동은 먹자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착한가게가 늘면서 지난해 41개소인 착한가게가 올해 9월기준 80개소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쿠폰(10만원 모바일쿠폰) 사업도 지금까지 235명이 혜택을 받는 등 착한도시 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병천사는 일제강점기 호남 대표 부호인 붕남 지응현 선생(1867~1957)이 건립해 고려말 충신 정몽주 등 5분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자 사우(祠宇)이다. 지응현 선생은 의병부대 군량미 지원, 농촌지도자 양성, 소작료 감면, 학교부지 기증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재산을 기증하며노블레스 오블리주실천에 앞장선 위인이다.

 

착한가게 대표들은 병천사의 유래를 듣고 금호1동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느꼈고, 내가 기부한 후원금이 우리 지역의 돌봄이웃에게 잘 쓰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이런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후원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금호1동은 상생마을이라는 BI 구현을 위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도우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상생마을의 나눔정신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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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괴담 속 무효소송 급증한 21대 총선, 122건 중 117건이 소취하·기각·각하

카테고리 없음|2024. 10. 10. 09:16

한병도 국회의원

 

-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송, 10건에서 122건으로 급증했으나 법원 대부분 인정 안 해

- 22대 총선 투표소 난동ㆍ투표용지 훼손 등으로 퇴거명령은 122, 4년 전보다 두 배 증가

- 한 의원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 문화 정착돼야... 선관위 투표방해ㆍ불복 적극 대응해야

 

21대 총선에서 제기된 선거무효 소송과 당선무효 소송 대부분이 소취하, 기각, 각하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1대 총선 당시 제기된 당선무효·선거무효 소송 122건 가운데 117건이 소취하, 기각, 각하 등으로 종결됐다.

 

무효소송은 제20대 총선 10건에서 제21대 총선 122건으로 급증했다. 당시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부정선거 의혹이 유포됐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 가담하며 괴담이 증폭된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소취하, 기각, 각하로 종결되면서 진행 중인 소송은 5건에 그쳤다. 올해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도 정당과 후보자로부터 33건의 무효소송이 제기되었는데 2건이 소취하, 1건이 각하되어 30건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한편, 21대 총선에서 69건에 불과했던 투표소 내 퇴거명령이 올해 122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선관위는 투표소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한 인원을 퇴거시키는데, 이 같은 선거 방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도 의원은 “4년 전, 사회 일각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무효소송이 남발됐지만 근거 없는 괴담이었다라고 평가하면서 한 단계 수준 높은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과 함께,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의원은 중앙선관위는 투표를 방해하거나 결과에 불복하는 행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붙임]

 

<총선별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송 제기 현황>

(단위: )

구분 20대 총선 21대 총선 22대 총선
선거무효 및 당선무효 소송 10 122 33

소취하, 기각, 각하, 10 117 3

진행중 0 5 30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병도의원실 재구성)

 

<투표소·사전투표소 퇴거명령 및 조치 현황>

(단위: )

구분 퇴거명령 조치현황
고발 수사의뢰 경고등
22대 총선 122 6 5 - 1
8회 지선 99 4 4 - -
20대 대선 167 9 9 - -
21대 총선 69 5 5 -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병도의원실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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