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꿈과 희망, 구청에서 만나보세요!”

이일성로원 어르신 10명 작품 30여 점, 21일까지 구청 1층 로비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이사장 손문권)의 어르신 10명이 손수 만든 그림, 소품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오는 2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활 속 꿈과 희망을 테마로 하며, 개막식은 지난 15일 오전 임택 구청장, 임덕심 문화경제국장, 장훈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손문권 이일성로원 이사장, 손은진 시설장, 진정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일성로원 어르신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고 지냈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르신들은 코스모스·튤립 등 꽃과 여름·가을 등 계절과 소녀 시절, 행복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김은아 강사의 지도로 올해 초부터 틈틈이 제작했으며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에 참여한 어르신은 김귀자·김매금·김준자·나양금·이영자·임숙자·장안순·정상례·최임순·홍막동·홍순자 등이다. 이중 최연소 어르신의 나이는 80세이며, 90세를 훌쩍 넘은 두 분도 작가로 참여해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삶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녀 시절의 추억과 살아온 세월이 작품에 녹아있는 듯 하다면서 작품을 구청에 전시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전시가 열리는 구청 로비처럼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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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 개최

카테고리 없음|2024. 10. 17. 07:33

광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11월까지 진행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속가능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장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산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16일 수완동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11월까지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이하 사회적 대화마당)’은 현재 100여 명의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이 진행 중인 사회적 대화를 마을()까지 확장해 주민들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다.

사회적 대화마당은 광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각 동네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 공공시설 등에서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 8월부터 민선8기의 핵심과제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은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라는 명제 아래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대 분야의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한 문제 인식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논의하며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현재 3차 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광산구는 분과 토론회를 마치면 찾아가는 사회적 대화마당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분야별 지속가능 일자리 관련 의제(질문)를 정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분야별 정책(답변)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거쳐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8기의 핵심과제인 지속가능한 일자리 특구 조성을 위해 의제발굴단의 심층 토론과 더불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그 모델을 확산시켜 광산구 전역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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