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앞두고 시민생활 안전현장 점검

전통 설 명절 앞두고 민생 점검

- 고광완 행정부시장,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현장 방문

- 연휴기간 근무하는 광산소방서 월곡119안전센터 격려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을 앞두고 시민생활 안전현장을 점검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8일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을 찾기 어려운 대상자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방문진료 서비스현장에 동행했다. 또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우리동네의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봤다.

 

우리동네의원은 1000명의 시민이 출자해 만들었다. 의사 2명이 상주하며 방문진료·재활, 장애인주치의, 장거리 병원동행서비스 등 건강소외계층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늘행복마을건강센터와 휴블런스센터에 방문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특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거동불편 중증질환자 이동 및 진료지원(차량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절 민생 안전 점검

휴블런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 시민은 혼자서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뿐 아니라 장애인건강 주치의사업, 장애친화건강검진센터, 이주민진료, 가정형 호스피스 등 공익적 의료·돌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 부시장은 또 광산소방서 월곡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비상근무 등 현안을 보고 받고, 매년 명절 연휴기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현장 출동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 부시장은 설 연휴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시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갖고 주변을 세심히 살펴보고 안전하게 지켜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시민생활 안정대책 비상진료 예방대책 물가안정대책에 초점을 두고 시민들이 실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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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알뿌리 식물 뭐가 있을까?”

 

- 광주시립수목원, 유치원·초등생 계절체험프로그램 운영18일부터 선착순 접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2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한다.

 

봄을 기다리는 알뿌리 식물들을 주제로 다양한 알뿌리 식물과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대표적 알뿌리 식물인 수선화를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으로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18일부터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1회당 20)하며, 참가 희망일 전날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수목원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062-613-7846/7864)로 문의하면 된다.

 

서명하 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시립수목원은 식물 연구보전 외에도 시민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생활 속 식물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아울러 수목원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쓰레기매립장 주변 훼손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에게 새로운 휴식처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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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우산동 화훼단지 인근상수관로공사, 차량 우회하세요”

 

-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18일부터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

- 2324일 송수관로 단수 작업수돗물 확인 후 사용 권고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부터 광산구 우산동 화훼관광단지 인근 도로에서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를 실시한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사는 덕남정수장에서 남구·광산구 일대로 물공급을 하는 중요한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공사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우산사거리부터 우산로 일부 도로까지 일부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구간(우산동 769-1~우산동 202-1번지)은 제수밸브실 등 상수도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 도로 전체 폭 굴착이 불가피해 설치기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차량 진입이 어려워 우회해야 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종료까지 차량신호수와 안내간판 등을 배치해 교통불편 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23일 야간부터 24일 오전까지 제수밸브실 설치를 위해 송수관로 수계조절에 따른 단수조치 등이 예정돼 있어 광산구 우산동 일대 주민들은 수질상태를 확인한 후 수돗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박준열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교통통제와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차량 교행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수도 사업본부 시설팀 062-609-6240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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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참여수당’ 정책간담회 개최

 

- 사회문제 해결·광주공동체 이익 증진 위한 공익활동 방향

- 공공안전·취약계층 권익증진·기후위기 대응 등 8개 분야

- 내년 국비공모 통해 플랫폼 구축내년 하반기 시범사업 추진

 

광주시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광주형 3대 공익가치 수당중 하나인 시민참여수당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24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광주연구원, 참여소득 전문가, 시의원, 공익활동단체·기관 등 제도설계와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수당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참여수당 제도 도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참여수당은 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대표 공약인 광주형 3대 공익가치(농민공익, 시민참여, 가사) 수당의 하나로, 광주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익활동에 나선 시민들의 활동가치를 인정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시민참여수당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입자문회의, 기획단 등을 운영하고 지난 8월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시민참여수당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회문제 해결과 광주공동체의 이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을 보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공익활동 분야는 조례에 명시된 공공안전, 취약계층 권익증진, 광주공동체, 기후위기 대응, 마을활동 등 9개로 정했다.

 

광주시는 시민의식 변화와 시민참여를 촉진하는 시민참여수당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제도로 운영되도록 플랫폼을 통한 공익활동 수행·증빙시스템과 포인트 적립 형태의 보상체계를 구축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시민참여수당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도입의 속도를 내야 한다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4년 어려운 재정상황과 공감대 형성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내년 국비공모사업을 신청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시민참여수당 제도의 도입 목적과 방향은 명확하다공익활동에 대한 문턱을 낮춰 시민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나의 참여가 존중받을 수 있는 참여기회 도시 광주를 만들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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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기관 유치 시즌2’ 돛 올렸다

- 국회서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전략회의개최

 

 

광주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공공기관 시즌2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공공기관 유치 시즌2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을 이룬 공동혁신도시 성과의 계승·발전과 지역산업 시너지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한전인재개발원, 한국공항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유치에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움직임 및 임차기관 연내 이전 착수 방침에 발맞춰 지자체와 국회가 긴밀하게 대응하고, 청년일자리 악화와 지방대학 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강은미·송갑석·양향자·윤영덕·이용빈·이형석·조오섭·신정훈 국회의원, 임미란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디도 산업통상자원부 전략산업정책과 서기관, 백수현 한국전력공사 상생생태계조성처장, 광주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에너지·인공지능(AI) 산업 연계 국가 공공기관 유치 광주·전남 상생과 공동 대응 () 혁신도시, () 광주도심 유치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등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4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광주시는 1차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산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한전인재개발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유치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전력의 부속기관인 한전인재개발원은 본사 및 계열사와의 상승효과가 예상되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과 연계된 데이터를 다루는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이다.

 

두 번째 원칙은 전남과의 상생 및 공동 대응이다. 공동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유치에 성공했듯이 이번에도 광주·전남이 힘을 모아 파급력 높은 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한국공항공사 유치 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사항은 전남과 긴밀히 공조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유치 시 건물 신축이 필요한 경우 공동혁신도시의 잔여 부지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안배해 지역균형발전 거점으로서 공동혁신도시 완성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다만 빠른 이전이 필요한 공공기관의 경우 도심 공실 활용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양성이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다리 구축이다. 이를 위해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공공기관 유치에 노력하고,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및 기업이 참여하는 인재양성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보완하고, 유치 희망 기관을 검토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발표 이후 본격적인 공동유치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전남도에 실무추진단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초광역 협력을 통한 서남권 메가시티를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장기적 목표와 더불어 비용 절감, 효율성 측면의 구도심 공실 활용안도 조화롭게 이뤄나가길 바란다새로 오게 될 공공기관은 광주의 주력산업, 미래 먹거리와 연계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광주시와 국회가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지금 가장 절실한 인구소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공공기관 이전의 중요한 화두가 돼야 한다광주·전남의 강점인 에너지·인공지능·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상생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역사적 고려도 필요한 만큼 재외동포에 대한 포용의 노력을 지속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는 노무현정부 때 한전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 기관을 유치했고, 혁신도시 건설이라는 이미 성공한 경험이 있다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적 관점을 견지하면서도 광주·전남의 미래를 위한 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유치 시즌2’4대 추진방향과 전략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광주·전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광주 군공항 이전지역에, 한전인재개발원은 혁신도시에 유치해 광주전남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AI 산업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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