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광주광역시청 전경

- 지역 대학()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 등 대상

- 지난해 712월 발생 이자 지원412일까지 누리집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1학기부터 20232학기까지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2023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이다.

 

, 타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학 재학(휴학) 증명서 및 졸업(예정) 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오는 5일부터 41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교육정책관(062-613-1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검토와 대출금 조회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 오는 6월부터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9835(133500만원)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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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GGM 근로자 복지에 92억 투입

광주광역시청

<광주글로벌모터스>

- 주거비·근로환경 개선체육관·지원센터 개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사업비 92억 여원을 투입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다.

 

이 사업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적정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와 광주시는 근로자들에게 주거·교통·교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임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주거비 지원, 효천서림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통근시내버스 운영, 산단내 어린이집 운영 등 14개 사업에 1029억원을 투입했다.

 

광주형 일자리 공동복지프로그램 협업부서 실무회의 모습

올해도 최소 92억원(공동근로복지기금 기업 분담금 6억원 제외)을 투입해 주거·교통·교육·의료·문화·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공공임대주택 확보공급을 위해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와 지속해 협의하는 한편 주거 안정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대리 이하 직원에게 매월 주거비를 지원한다.

 

또 오는 2030년 입주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지역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산단 정주여건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개방형체육관이 올해 상반기 개관하며,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도 7월 개관 예정이다.

 

특히 3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조성된 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서 근로자 평생학습과 현장맞춤형 교육, 기업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 5대와 산단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빛그린산단~본량동 국지도 49호선 도로개설도 202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노사민정 논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상생형 중견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국비·시비 등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약 60억원(2024년 국비 2, 시비 4, 기업 6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사 근로자의 건강검진비, 문화바우처를 포함한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재산형성 등 수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실무회의를 열고 공동복지프로그램 관련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2의 도약을 위해 올해 생산목표인 48500대 중 17000대를 전기차로 생산하고, 전기차 생산과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1교대 생산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지역 인재 충원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 파트너십을 선도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양산체제로 본격 전환하고 무결점 품질 확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근로자 수요에 맞춰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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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50명 위촉…제9기 청년위 본격 활동

청년위원회

- 경제·교육·문화 등 분과별 청년정책 발굴·제안

- 청년조례·공유옷장 등 32건 광주시 청년정책 반영 기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9기 청년위원회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9기 청년위원회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광주시 거주 19~39세 청년 5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은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홍보 4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주제에 맞는 청년들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그동안의 청년위원회 운영 성과와 제9기 청년위 구성 경과 보고에 이어 위촉장 수여, 연간 운영계획 안내, 분과별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 대구시와 청년 달빛교류를 비롯한 타지역 청년단체와 활발한 정책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광주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제안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 청년위원회는 오는 3월 제1차 전체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의장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위원회를 구성·운영, 153건의 청년정책을 제안받았다. 이 가운데 청년기본조례 제정 공유옷장 사업(토닥토닥 일자리카페 정장 대여) 예비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서비스 등 32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위원회의 역할은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견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청년위원회 분과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청년들도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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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진상규명조사 시민 의견 듣는다

5.18 진상규명 포스터

- 5·18진상조사위 최종 보고 앞서 37일까지 의견 접수

- 조사결과 국가보고서 첫 채택국가 후속조치 반영 요구키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에 앞서 국가의 후속 조치 필요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조사위는 4년 간의 공식 조사를 마치고 오는 6월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민과 대통령,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5·18진상규명법에 따라 종합보고서에는 국가가 시행해야 할 권고사항을 담아야 한다. 주요 내용은 피해자 및 희생자의 피해·명예회복 조치 조사결과 미규명 사건과 그 피해자 및 희생자에 대한 조치 재발방지 대책 법령·제도·정책·관행 시정 및 개폐에 관한 사항 가해자에 대한 법적·정치적 화해조치 국민화해와 민주발전 조치 역사의식의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국가가 해야 할 조치사항이다.

 

광주시는 조사위 활동 종료에 앞서 진상규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방향 모색을 위한 집담회와 공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또 보완이 필요한 조사 과제를 포함한 국가 차원의 조사 대책과 조사 기록물 관리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진상규명 조사 결과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가의 후속 조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조사위가 수렴한 시민의견을 국가 권고사항으로 반영해줄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민 의견접수는 16일부터 37일까지 진행되며, 국가에 대한 권고사항 관련 의견이 있는 시민은 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5·18민주과(치평동)), 이메일(rameau@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5·18역사왜곡 및 폄훼, 허위·비방, 익명에 의한 제안 등은 제외된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5·18민주화운동 조사 결과 국가보고서가 처음으로 채택되는 만큼 충실하고 내실 있게 작성될 수 있도록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18진상규명법에 의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912월 출범했다. 조사위는 4년 간 조사활동을 통해 직권 조사사건인 21건 중 15건 진상규명 결정, 6건을 진상규명 불능 결정했으며, 신청사건 중 각하·취하를 제외한 116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진행해 82건 진상규명 결정, 34건을 진상규명 불능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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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설 명절 시민참여 화재예방 캠페인

 

- 광주종합버스터미널서귀성객 대상 안전문화 활성화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8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야외 광장에서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등 다양한 화재예방을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차량용 소화기,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 안내 등 각종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 대형전광판에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현수막, 입간판 설치 등 다각적인 비대면 홍보활동도 펼쳤다.

 

특히 설 연휴 전날인 8일을 심폐소생술의 날로 지정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송정역, 광주역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응급 심폐소생술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들과 한데 모여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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