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아닌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

칼럼/정기연 칼럼|2022. 3. 5. 19:46

인류의 문화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발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과학은 수많은 과학자의 발명과 기술 개발로 눈부신 문명사회를 이루었으며, 사회과학에서 정치문화의 가장 이상적인 정치 체제가 민주정치며 민주정치는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현명한 지도자를 선출해 정치하는 정치 체제다.

 

하버드대학에서 조사한 세계 여러 나라 민족의 지능이 가장 높은 민족이 한국인이며 다음이 유대인이고 다음이 독일인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인이 우수한 지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없지만, 자연과학 분야에서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여 세계에서 17번째로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사회과학 분야의 정치는 주권을 가진 유권자가 선거를 잘못하기 때문에 후진국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 국가의 꽃이며 국민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이 정치문화를 발전시킨다. 우리나라는 국제화 시대에 경제는 선진국대열에 들어섰지만, 정치는 후진국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선거 때만 되면 학연 혈연 지연과 색깔론으로 유권자의 표심이 올바른 판단을 못 하고 군중심리에 매달려 정상배 철새정치인들의 이용물이 되기 때문이다.

 

3·9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 국민 유권자는 이번만은 현명한 판단으로 훌륭한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14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사전투표 첫날인 34일에 역대 최고 17.57%가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8.11%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5.54% 광주 24.09% 등 호남지역이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기권자가 없는 투표를 했으면 한다.

 

후보 3TV토론을 마치고 윤성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합에 의한 단일화가 이루어져 14명의 대선후보가 겨루는 막판에 반칙하고 있음으로 후보 단일화는 운동경기라면 반칙이므로 유권자는 도덕적인 현명한 판단으로 투표해야 한다. 반칙하면서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당선만 되면 된다는 부패한 선거를 현명한 유권자는 안 해야 한다.

 

바보란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행사할 줄 모르며 사리 판단을 잘못하고 남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현명한 사람도 가끔 바보가 되는 때가 있으니, 선거 때가 되면 유권자들의 행동에서 볼 수 있는 바보들이다.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선거권을 가진 18세 이상 유권자들이 선거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여 정치하고 있다. 따라서 선거권을 제대로 행사해서 올바른 대표자를 선출하고 바른 정치를 하는 민주국가가 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선택이라는 절박한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면 후회하게 된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며 투표는 유권자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장이다. 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이 사전에 공부하지 않고 시험장에서 남의 것을 보고하는 부정을 커닝이라 하는 데 유권자는 사전에 14명의 후보에 대해 충분한 공부를 하여 커닝이 아닌 자기주관으로 현명한 유권자로서 투표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민주정치 한다면서 대통령 선출을 잘못하여 임기가 끝나 퇴임하면 교도소에 가는 등 불행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 제20대 대통령은 존경받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은 선장으로서 국가 전반적인 행정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력자로서 가장 유능한 사람을 선출해야 하는데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수준 미달의 후보들이 난립하여 선거운동을 했으며 상대를 헐뜯는 네거티브 양상에 유권자가 속아서는 안 되며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참정권을 가진 유권자들이 주권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기 주관이 아니라 학연· 지연· 혈연· 색깔론을 이용하는 정치꾼들의 선동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군중심리는 때로는 바보들의 행동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 남의 생각에 말려들어 정답을 알아보지 않고 남의 의견에 끌려 말려드는 현상이다.

 

후보의 진짜 검증은 바보가 아닌 국민의 투표에 의한 정당한 심판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국제화 시대에 살려면 국제 경쟁 사회에서 경제면에서 이겨 내야 하며 남북통일의 민족소원을 이루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정치지도자는 국가의 중흥과 번영을 이루었지만, 그렇지 못한 정치가는 국가를 망쳤다는 것을 우리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 모두가 후보자 검증을 철저히 해서 올바를 대표를 선출하는 투표에, 선거권을 현명하게 행사해서 바보가 아닌 현명한 유권자가 되어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여 정치선진국을 만들어야 한다

** 202235일 정 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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