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기호석 전교)가 9월 10일 10시 30분 공기 2575년 추기 석전을 맞이하여 대성전에서 헌관과 제집사 원로 고문 장의 유림 관계기관 임원 및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초헌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광주향교 추기 석전을 의미 있고 경건하게 봉행했다.
석전 봉행은 만세종사이신 공부자의 유덕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춘추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 선현들의 유덕과 도의정신을 받들어 제향하는 유교의 제례의식이다.
추기 석전의 초헌관은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최초 여성으로 초헌관도 여성이 최초로 맡아 의미있는 행사였으며 아헌관은 광주향교 32대 재정수석 고달석. 종헌관 광주향교 32대 섭외차석 김경호. 동분헌관 광주향교 전 31대 조직 수석 윤세천. 서분헌관에 광주향교 32대 섭외수석 최정민. 집례 32대 32대 광주향교 의전차석 김집중. 해설집례는 광주향교 32대 교화차석 신재원 장의. 대축에는 광주향교 32대 교화수석 기세규. 진설관에 광주향교 원로 이현호. 진설에 광주향교 32대 총무차삭 이권진. 총무수석 유희현. 김기중 장의. 공수현 장의. 박승국 장의 등 6명이 진설을 담당했다.
또한 봉향 송맹근 의전 장의. 32대 양정열 조직 수석 장의. 봉로는 32대 공석준 재정차석. 32대 기세만 차석. 사준 서인호 장의. 찬인 이권진 총무차석 장의. 묘사 송우상 의전수석이 맡아 봉행하였다.
기호석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 공부자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참석해 주신 유림제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광주향교는 크게 두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 첫째는 오늘 모신 공주자를 비롯한 4성과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 등 모두 25분의 선성성현을 모시고 그분들의 유덕을 기리는 제향의 기능이다.
둘째는 강학기능으로 명륜당과 문회재 양사재 세곳에서 글 읽는 소리가 끝이지 않는 배움의 장소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저는 전교로 있는 동안 광주향교를 142만 광주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한다. 오늘 추기석전을 영상으로 중개하여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초헌관을 맡은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2575년 전에 탄생한 공자를 추모하는 석전대제를 봉행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인 추기 석전에 시민과 할 수 있어 영이라고 말하고 석전대제를 통해 공자님의 인의예지 사상을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후손들에게 유림의 정신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광주향교는 대성전 입구 계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품 증정과 오찬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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