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 ‘불금발光 나이트’서 즐기는 ‘불금’

4일 금남로 메인무대, 윤수현·REF 이성욱 DJ 등 출연

광주 동구(청장 임택)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열기가 무르익어가는 3일 차인 4일 오후 7, 뜨거웠던 그 시절 밤을 소환할 불금발나이트가 금남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불금발나이트는 앞서 1, 2일 차에 타올랐던 추억의 불씨에 열정을 더해 더 큰 불을 지피기 위해 마련됐다. 윤수현·나건필·쏘킴·REF 이성욱·클레오·앵두걸스·이짜나언짜나 등 흥 많고 끼 많은 전·현직 DJ가 무대에 올라 댄스파티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밖에 금남로 3가에서는 오목·알까기, 바둑대회, 보드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추억을 소환한다. 바둑대회는 당일 낮 12시부터 30분간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금남로 2가에 설치된 특설 복식장에서는 제5회 동구청장배 복싱대회도 개최된다. 대회에선 국내를 대표하는 복싱 선수들의 시합, 시민들의 한판 대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억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축제가 절정으로 향해가는 3일 차, 많은 분들이 과거의 추억에 새로운 추억을 더해가며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축제 4일 차인 5일에는 축제의 꽃인 파이어아트 퍼레이드가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댓글()

“청바지·한복의 대변신, 충장축제서 확인하세요!”

청바지·한복의 대변신, 충장축제서 확인하세요!”

750여 벌 기부 받아다양한 축제소품으로 활용 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활용될 청바지·한복 기부이벤트 결과 약 750여 벌의 의류를 기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장축제 소품으로 활용될 청바지·한복 기부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민, 구청직원, 타 지역 시민들까지 참여해 청바지 600여 벌, 한복 150여 벌 등 총 750여 벌의 의류를 모았다.

 

특히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가장 많은 480여 벌의 의류를 기부한데 이어 충장축제 기간 동안 역사 내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하는 등 축제 분위기 조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동구는 기부 받은 의류로 충장축제 드레스코드인 청바지를 상징하는 도심 조형물을 만들고 다양한 공연소품, 의상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류기부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만남과 소통의 장인 충장축제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충장로·금남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