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서 한반도 평화‧통일 영근다
남구 관내 초등학교서 한반도 평화‧통일 영근다
통일 감수성 함양 ‘통일 새싹 심기’ 사업 추진
진월초‧조봉초교 300명 참여…10월부터 본격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초등학교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꿈이 영근다.
남구는 20일 “통일시대 미래 주역인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된 미래 한반도의 모습을 그리며 부푼 꿈을 이야기하는 ‘통일 새싹 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 새싹 심기 사업은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북녘 동포에 대한 이질감을 없애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민족 공동체 의식에 근거한 통일 교육을 실시해 우리 아이들을 통일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일 새싹 심기’ 사업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진월초교와 조봉초교에서 아이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2곳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한반도 정세와 북녘 동포들의 상황을 가감없이 전달하기 위해 현재 통일부 광주통일교육센터에서 이 분야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탈북인 강사를 초빙, 아이들에게 한반도 통일 및 북한 문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통일 관련 홍보 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통일의 필요성과 남북 관계 전개 과정, 통일 방안 비교 및 남북 관계와 대북정책의 변화,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기존에 학교에서 진행해 왔던 통일 교육도 변화의 필요성이 있고,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발전적인 시각과 원대한 꿈을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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