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연속 선정
남구,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연속 선정
사업비 31억3,000만원 확보…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속도전
대촌‧효덕‧송암동 주택 등 326개소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 남구의 미래 산업기반인 에너지 밸리 주변 지역에서 태양광과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남구는 23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며 “해당 사업비로 에너지 밸리 주변 지역인 대촌동과 효덕동, 송암동 지역 주택과 상업용 및 산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주택을 비롯해 상업용 및 산업용, 공공 건물이 혼재돼 있는 특정 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 전기와 열을 생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대촌동과 효덕동, 송암동 일대 건축물 29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34개소에 태양열 급탕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주택에는 3㎾급 설비가 공급되며, 상업용 건물에는 13.7㎾급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에 3㎾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공급되면 통상 가정집에서 한달간 사용하는 전기 사용료의 70~100% 가량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태양열 급탕설비가 없는 가정집에서는 온수를 사용하기 위해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시설이 갖춰지면 에너지 사용비의 30~40% 정도를 절약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밸리와 연계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남구 관내 전체에 에너지 자립마을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에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으로 대촌동 일대에 위치한 17개 마을의 주택 등 건물 137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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