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동, 어르신 활력 충전 행복 나들이

돌봄 어르신 20명 야외 체험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최근 돌봄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활력 충전 행복 나들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시 외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야외 나들이 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독사를 예방함과 동시에 문화여가 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심신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원 광한루원 탐방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체험 임실치즈테마파크 피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즐거움를 만끽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야외 나들이를 가기가 쉽지 않는 게 현실이다면서 동 지사협과 직원들과 비용 부담없이 나들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고 정서적으로도 한층 안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해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체험 사업이 벌써 4회째에 접어 든다면서 첫 시작 때만 하더라도 어르신 참여율이 저조할까봐 걱정이 많이 앞섰는데 이제 사업이 잘 정착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야외 나들이 체험 사업이 어느덧 충장동만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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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효천지구 ‘거주민 삶의 질’ 더욱 높인다

1~2년새 커뮤니티센터도서관 구축 등 잇따라

12일 행정복합센터 착공편의성만족감 향상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효천지구에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공공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더불어 각종 민원과 문화사랑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복합센터 건립사까지 더해지면서 공공기관 이용 편의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에 효천지구에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이 연달아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행복 체감도가 쑥쑥 자라고 있다올해 상반기에 개관한 가족사랑 나눔센터 및 지역자활센터에서는 돌봄과 공동육아를 비롯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활력이 샘솟고 있다.

 

가족사랑 나눔센터의 경우 돌봄과 공동육아,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월 평균 4,500여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지역자활센터에서는 130여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으며, 주민 40여명은 자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제적 독립을 꿈꾸고 있다.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뒤 주민들의 문화복합 사랑방 공간으로 확실한 위치를 자리매김했다.

관내 4번째 구립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시설까지 곁들여지면서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의 경우 연간 16만명 이상의 주민이 방문할 정도로 도서관 문턱이 닳고 있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스마트도서관 5호점도 2,7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개관 이후 1만권이 넘는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공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효천지구 주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효덕동 행정복합센터도 12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립 대장정에 들어간다.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착한 시설로, 새로운 공간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각종 공공시설이 주민 생활 편의 및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행정복합센터 건립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감도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홍보실 언론홍보팀(60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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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적극행정 활성화 교육 실시

 

- 적극행정 법령과 면책사례 소개 등 공직자 역량교육 시행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4년 적극행정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적극행정 관련 법령 이해를 돕고 면책 및 특전 사례를 소개해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구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인 한국능률인재개발원 대표 안태윤 강사를 초빙해 모두가 웃는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안 대표는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오해 및 장애요인을 알아보고 국민들이 불친절이나 소극 행정을 부패로 생각하는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MZ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관료 조직 문화, 젊은 공직자의 적극행정 유도 방안 등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남인 부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9월 올해 상반기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 공무원과 팀을 선정해 표창과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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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즐거움과 보람♣

칼럼/정기연 칼럼|2024. 11. 13. 06:11

 

일이란 어떤 사물에 시간과 노동을 투자해 변화를 주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생산 활동을 말한다. 변화가 없고 결과물이 없는 활동은 일이 아니다. 즐거움()에는 일하는 즐거움과 노는 즐거움이 있는데, 인류문명의 발달은 일하는 즐거움으로 산 사람들이 만들어낸 유산으로 발달해왔다.

 

노는 즐거움은 속인들의 인생삼락(人生三樂)으로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져 건강을 해치고 재산을 탕진한 사람들의 즐거움이다. 그러므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일하는 즐거움으로 살아야 하며 일을 한 만큼 변화와 생산 소득에 대한 보람에 살아야 한다.

 

하느님은 항상 일하는 즐거움에 사는 사람을 성공하게 한다. 사람은 저마다 일을 하여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는 것이 인과(因果)의 정리(定理). 적게 심고 많이 거두려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심지 않고 남이 심은 것을 빼앗으려 해도 안 된다. 저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깨닫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을 불교에서는 인과법(因果法)이라고 한다.

 

옛말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했다. 뿌려야만 거둘 수 있고 더 많이 땀을 흘려 노력해야만 탐스러운 수확을 할 수 있다. 땀 흘리지 않은 곳에 성공의 꽃이 필 수 없고 행복의 열매는 열리지 않는다.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것, 보람 있는 것, 가치 있는 것은 노력의 산물이고 땀의 결과다.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요즘 사람들 가운데는 노력 하지 않고 성공하려는 허망한 꿈을 가진 사람이 많다. 땀을 흘리지 않고 행복을 얻으려는 것은 뿌리지 않고 거두려는 것과 같다.

 

일하지 않으면서 열매만 따는 것은 도둑질이다. 도둑질하지 않고는 일하지 않고 먹고사는 방법이 없다. 불교의 계율은 노력 없이 남의 물건을 갖는 것을 큰 죄악으로 보고 있다. 세상에서는 물건을 훔치면 사회에서 격리해 감옥에 보낸다. 인생은 결코 쉽게 사는 것이 아니다.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을 참으면서 일하고 노력해야 한다. 노력은 모든 성공의 어머니며 노동은 행복의 아버지다. 그 때문에 예로부터 노동은 인간 생활에서 무엇보다 신성하고 소중한 것으로 인식했다.

 

인간이 가장 행복해지는 시간은 무엇인가에 몰두하고 있는 때다. 회사에서 눈코 뜰 새 없이 일하는 남자의 모습은 가장 아름답다. 남편을 기다리며 정성스럽게 저녁을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보다 아름답다.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책을 읽는 학생은 믿음직스럽다. 사람은 가치 있는 일을 달성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면 참다운 즐거움이나 행복은 느낄 수 없다. 회사에서 실직(失職)을 한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답답함 때문에 더욱 괴로워한다. 실직으로 수입이 없어 생계에 문제가 되는 것은 그다음의 문제다.

 

중국의 백장(百丈) 선사는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一日不作 一日不食)'고 가르쳤다. 하루는 제자들이 스승이 노구(老軀)에도 일하는 것이 민망해 호미를 감추자, 스님은 하루를 굶었다. 철저한 작무생산(作務生産)의 정신이야말로 인생을 지켜주는 기둥이다. 부지런한 사람의 손은 모든 것을 주물러 황금으로 만든다.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는 '어떤 일을 하든지 힘껏 하면 그곳에서 광명이 발견된다'는 좌우명으로 살았다. 그래서 그는 부()와 명성을 얻었다.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리는 사람, 그는 모든 것을 주물러 황금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성불(成佛)은 수도(修道)라는 일을 통해 이뤄지고 수확의 기쁨은 밭 가는 노동을 통해 이뤄진다. 땀 흘리는 사람에게만 성공의 열매를 딸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갑진년 한해의 시간을 일하는 즐거움으로 살면서 값진 보람의 열매를 수확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20241113일 정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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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서빛마루문예회관팀·이호진 주무관 MVP 선정

- 이호진 주무관, 상무시민공원 피크닉장 조성 호평

서빛마루문예회관팀,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 공연 선보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2024년 하반기 MVP팀으로 문화예술과 서빛마루문예회관팀, 10MVP 공무원으로 공원녹지과 이호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서빛마루문예회관팀은 지난해 7월 문예회관 개관 이후 뮤지컬, 발레, 클래식, 갈라콘서트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공연 매진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주민이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는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 ‘MUSIC의 신()’을 운영하며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등 색다른 교육을 통해 주민과의 문화소통을 주도하고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공원녹지과 이호진 주무관은 상무시민공원이 가진 자연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피크닉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공간을 선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 주무관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주민과 함께 동별 BI(Brand Identity)를 반영한 쉼과 여가가 있는 마을거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일 표창 수여식에서 이호진 주무관은 관 주도의 행정이 아닌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을 진행해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앞으로도 주민들이 서구의 곳곳에서 착한서구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VP팀으로 선정된 서빛마루문예회관팀과 관련해 지난해 개관부터 지금까지 매회 고품격 공연들을 무대에 올리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품격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팀이 하나가 되어 애쓴 결과라 생각한다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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