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화순군 공동 발전’ 첫 발걸음 내디뎌

카테고리 없음|2024. 3. 28. 15:18

양 지자체 첫 상생협력 실무회의서 협력과제 발굴·상생 방안 모색

광주 동구(청장 임택)와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인접한 양 지자체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나서 향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구와 화순군은 최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랜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를 공유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생활 인구 확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동구 11개 부서와 화순군 9개 부서 관계자들은 양 지자체가 발굴한 제안 과제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과제는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축제를 통한 상호 관광 홍보 청소년 교류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공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너릿재 옛길 건강 산책로 조성 등이다.

 

동구는 이날 논의된 과제를 바탕으로 양측 실무 부서 간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최종 공동과제를 확정하고 협약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간 상호 발전을 위해 동구를 방문해주신 화순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저마다 색다른 장점과 매력을 가진 두 지역이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한다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강은미 의원, 사립대 의대정원 증원으론 지역의료격차 해결 못해

카테고리 없음|2024. 3. 22. 09:18

강은미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 사립대 숙원 해결용 증원에 그쳐 -

- 당장 국회 보건복지위 상임위 개최해 갈등 해결해야-

 

오늘 정부가 의대정원을 발표했습니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에 82%의 정원을 늘렸다고 발표했지만, 정원의 60%가 사립대에 배정 됐습니다. 특히, 학교는 비수도권이지만 병원 수련은 수도권에서 하는 사립대들에게도 배정됐습니다.

 

울산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충주에 있는 건국대는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을지대는 서울과 의정부 을지병원에서, 경주에 있는 동국대는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가톨릭관동대는 인천에서수련 중입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바꾸지 않고, 크기만 키운 셈입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의 본래 목적은 잊은 채 사립대 숙원 해결위한 정원 숫자 늘리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단편적인 증원안으로는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국립대 중심의 증원과 의무형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설립’, 지역 곳곳에 공공병원설립반드시 함께 가야합니다.

 

정부는 고작 이렇게 하려고 국민을 사지로 몰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보다는 서로 환자를 볼모로 힘 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의대교수들도 집단적으로 사직서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는 동안 피해는 환자 등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전공의와 의대교수들 역시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서 협상하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도 당장 개최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부와 의사가 깊은 갈등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국회가 손놓고 있는 건 직무유기입니다. 공공의료 중심으로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방안이 의료계가 수용하도록 조정하고 의사 집단이 의료현장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중재자로서 국회의 역할을 합시다.

 

국민의 생명을 앞에 두고 정쟁을 펼쳐서는 안됩니다. 정쟁이 아니라 일을 합시다.

댓글()

월곡1동 지사협,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식, 이하 지사협)21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정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봉식 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직접 마을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위기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우리 사회는 풍요롭게 사는 반면에 아주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 계층이 많다는 것을 이웃들이 알고 함께 발굴해서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

송정1동, 고흥군 동강면과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협약

광주 광산구 송정1(동장 유재홍)20일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면장 신대식)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송정1동과 동강면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홍보를 지원하고, 양 지역 사회단체 상호 교차 기부를 적극 추진하는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송정1동과 동강면 직원 30여 명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유재홍 송정1동장은 이번 협약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댓글()

덴마크 학생들, 광주서 5·18 배운다

 

- 실케보그 시민학교 교사학생 35, 4일간 광주 머물며 역사공부

- 강기정 시장, 5·18자유공원 체험 동행민주인권투어 세계화

 

덴마크 학생들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을 배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덴마크 실케보그(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35명이 15일 배움여행(Study trip)길에 광주를 방문, 4일 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문 영어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5·18자유공원과 망월동 구묘역, 옛 전남도청, 518기록관 등을 탐방한다. 5·18과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다각적인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첫날인 155·18자유공원을 찾은 덴마크 학생들과 헌병대, 영창, 군사법정을 둘러보는 등 5·18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자신의 민주화운동 경험을 소개한 뒤 많은 나라에 민주화의 역사가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은 광주의 805·18민주화운동이 민주화의 역사였다광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많이 알아갈 뿐만 아니라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몸소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올스 엘케어 학생은 학교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당시 언론탄압 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언론통제로 사람을 얼마나 쉽게 속일 수 있는지, 올바른 저널리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실제로 광주를 찾아 5·18유적지를 둘러보고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덴마크 실케보그 시민학교는 덴마크의 혁신적 교육기관 중 하나로, 평생학습을 장려하는 진보적인 교육철학으로 유명하다. 시민학교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각과 개방적 사고방식을 제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들은 10일 동안 한국의 역사적 장소와 문화적 명소를 방문, 겉으로 보이는 한국 사회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가치를 공부할 예정이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