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학생들, 광주서 5·18 배운다

 

- 실케보그 시민학교 교사학생 35, 4일간 광주 머물며 역사공부

- 강기정 시장, 5·18자유공원 체험 동행민주인권투어 세계화

 

덴마크 학생들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을 배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덴마크 실케보그(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35명이 15일 배움여행(Study trip)길에 광주를 방문, 4일 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문 영어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5·18자유공원과 망월동 구묘역, 옛 전남도청, 518기록관 등을 탐방한다. 5·18과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다각적인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첫날인 155·18자유공원을 찾은 덴마크 학생들과 헌병대, 영창, 군사법정을 둘러보는 등 5·18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자신의 민주화운동 경험을 소개한 뒤 많은 나라에 민주화의 역사가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은 광주의 805·18민주화운동이 민주화의 역사였다광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많이 알아갈 뿐만 아니라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몸소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올스 엘케어 학생은 학교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당시 언론탄압 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언론통제로 사람을 얼마나 쉽게 속일 수 있는지, 올바른 저널리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실제로 광주를 찾아 5·18유적지를 둘러보고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덴마크 실케보그 시민학교는 덴마크의 혁신적 교육기관 중 하나로, 평생학습을 장려하는 진보적인 교육철학으로 유명하다. 시민학교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각과 개방적 사고방식을 제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들은 10일 동안 한국의 역사적 장소와 문화적 명소를 방문, 겉으로 보이는 한국 사회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가치를 공부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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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공무직 4개 직종 19명 통합 채용

 

- 2022일 접수시설관리·청사미화·취사관리원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2024년도 공무직 통합 채용을 통해 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 근무할 공무직 19명을 뽑는다.

 

채용예정 인원은 시설관리원 1(푸른도시사업소) 안내원 1(5·18자유공원) 청사미화원 13(시청 외 6개소) 취사관리원 4(소방서119센터 외 1개소)이다.

 

광주시 공무직 신규 채용 인원은 발생하는 이직·퇴직 등의 결원 수요조사 결과와 행정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결정했다.

 

응시 자격은 성별 상관없이 202411일 이전부터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광주광역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 운영조례에서 정하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응시 연령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다. 단 고령자 우선 고용직종인 청사미화원은 50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우리시 공무직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광주시 공무직 통합채용에는 35명 모집에 841명이 지원해 24.031의 경쟁률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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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광주광역시청 전경

- 지역 대학()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 등 대상

- 지난해 712월 발생 이자 지원412일까지 누리집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1학기부터 20232학기까지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2023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이다.

 

, 타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학 재학(휴학) 증명서 및 졸업(예정) 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오는 5일부터 41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교육정책관(062-613-1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검토와 대출금 조회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 오는 6월부터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9835(133500만원)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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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GGM 근로자 복지에 92억 투입

광주광역시청

<광주글로벌모터스>

- 주거비·근로환경 개선체육관·지원센터 개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사업비 92억 여원을 투입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다.

 

이 사업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적정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와 광주시는 근로자들에게 주거·교통·교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임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주거비 지원, 효천서림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통근시내버스 운영, 산단내 어린이집 운영 등 14개 사업에 1029억원을 투입했다.

 

광주형 일자리 공동복지프로그램 협업부서 실무회의 모습

올해도 최소 92억원(공동근로복지기금 기업 분담금 6억원 제외)을 투입해 주거·교통·교육·의료·문화·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공공임대주택 확보공급을 위해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와 지속해 협의하는 한편 주거 안정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대리 이하 직원에게 매월 주거비를 지원한다.

 

또 오는 2030년 입주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지역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산단 정주여건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개방형체육관이 올해 상반기 개관하며,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도 7월 개관 예정이다.

 

특히 3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조성된 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서 근로자 평생학습과 현장맞춤형 교육, 기업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 5대와 산단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빛그린산단~본량동 국지도 49호선 도로개설도 202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노사민정 논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상생형 중견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국비·시비 등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약 60억원(2024년 국비 2, 시비 4, 기업 6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사 근로자의 건강검진비, 문화바우처를 포함한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재산형성 등 수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실무회의를 열고 공동복지프로그램 관련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2의 도약을 위해 올해 생산목표인 48500대 중 17000대를 전기차로 생산하고, 전기차 생산과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1교대 생산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지역 인재 충원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 파트너십을 선도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양산체제로 본격 전환하고 무결점 품질 확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근로자 수요에 맞춰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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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50명 위촉…제9기 청년위 본격 활동

청년위원회

- 경제·교육·문화 등 분과별 청년정책 발굴·제안

- 청년조례·공유옷장 등 32건 광주시 청년정책 반영 기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9기 청년위원회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9기 청년위원회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광주시 거주 19~39세 청년 5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은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홍보 4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주제에 맞는 청년들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그동안의 청년위원회 운영 성과와 제9기 청년위 구성 경과 보고에 이어 위촉장 수여, 연간 운영계획 안내, 분과별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 대구시와 청년 달빛교류를 비롯한 타지역 청년단체와 활발한 정책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광주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제안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 청년위원회는 오는 3월 제1차 전체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의장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위원회를 구성·운영, 153건의 청년정책을 제안받았다. 이 가운데 청년기본조례 제정 공유옷장 사업(토닥토닥 일자리카페 정장 대여) 예비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서비스 등 32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위원회의 역할은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견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청년위원회 분과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청년들도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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