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르신들만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생애출판사업 ‘2024 어르신 자서전 쓰기운영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6전일빌딩 245에서 생애출판사업 어르신 자서전 쓰기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자서전 쓰기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 청년멘토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방의 밤의 은유 작가가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특강이 마련됐다.

 

동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생애출판사업 어르신 자서전 쓰기는 현재까지 166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들을 엮어 17권의 공동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번 자서전 쓰기 과정은 11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으로 글쓰기에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아 청년멘토단의 도움을 통한 구술로도 진행된다.

 

조선대 문예창작과 학생들로 이뤄진 청년멘토단이 글쓰기 지도를 맡고,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삽화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모두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역사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감동적인 자서전 완성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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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B TV 진다리방송 순간들

포토존/2024년도 포토존|2024. 4. 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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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2024년도 포토존|2024. 4. 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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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 브리핑 24.04.22

카테고리 없음|2024. 4. 22. 20:25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윤영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번 총선에서 26.69%(7,567,459)의 지지를 받아 14석의 의석을 얻었습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더불어민주연합의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가치를 평가해 주신 주권자 국민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저희가 거둔 성과는 정치연합의 가치에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 주셨던 모든 국민과 함께 일군 승리입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단순한 후보 단일화나 선거연대를 뛰어넘는 연합정당이었습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 시민사회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대표성을 가진 현장 활동가들까지 함께한 범야권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연대였습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갈망했던 정치연합이자 우리 헌정사에 처음 있는 쾌거로, 우리 사회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새역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주권자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우리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해 주신 뜻을 새기겠습니다. 우리 사회 민주개혁진보의 연합은 이제, 그저 선거 공학적인 정치적 의례에 그치지 않고 명실상부한 진정한 민주주의, 진실한 정치의 본연에 한 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22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치솟는 가계부채와 물가로 당장 삼시 세끼가 걱정인 국민의 삶은 고단하기만 합니다. 국민들의 얇아진 주머니를 채워줄 민생입법과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후퇴한 노동,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중소기업 정책 또한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하고,

 

의회주의를 무시하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멈춰선 민생입법과 특검법을 재추진해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국정에 담아내야 합니다. 불통과 독선으로 좌초의 기로에 선 의료개혁 문제도 해결을 기다리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언론탄압와 무소불위의 검찰 독재 또한 반드시 종식 시켜야 할 과제입니다. 정치개혁과 헌법 개정을 추진해 이러한 개혁의 결과를 단도리하는 것도 22대 국회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그 외에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회복하기 위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예산과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하고, 저출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가의 명운을 걸고 다양한 정책과 우리 사회 여러 분야의 협력을 끌어내야 합니다.

 

악화 일로에 있는 남북의 대치를 풀어 퇴행적 이념에 치우친 외교의 방향을 돌려세우고, 경제적·실리적 외교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도 국회가 해결해야 합니다.

22대 국회의 임무가 막중합니다. 지난 2년의 실정으로 무너진 민생·민주·미래·평화의 회복은 긴급하고 엄중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우리 사회의 민주개혁진보의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만 해결을 할 수 있는 과제로, 더불어민주연합이 증명한 연대와 연합의 힘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연합은 당초 예정한 길을 나서려고 합니다.

우리는 창당부터 선거에 이르기까지, 국민께 더불어민주당의 쌍둥이, 형제 정당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를 위해 선거를 치른 후에 더불어민주당과 각자의 소속에 복귀해 민생회복과 정권교체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국민께서 이러한 우리의 약속에 지지를 모아 주셨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빛나는 역량으로, 민생·민주·평화·미래를 회복하고 정치개혁과 정권교체의 실현까지 누구보다 앞장서 일할 당선자들의 의정활동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연합은 태어난 소명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민주개혁진보세력은 작은 불씨 하나를 얻었습니다.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께 승리를 안겨드릴 연대의 힘이 그것입니다.

 

이 소중한 힘은 우리가 끊임없는 소통과 실천을 통해 확인하고 또 증명해야 비로소 살아 숨 쉬고 켜켜이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불씨로 민생과 민주주의에 온기를 불어넣고 미래와 평화를 좀 먹는 역사의 퇴행을 남김없이 살라버려야, 윤석열 정권의 폭거를 단호하게 심판하고 정치연합을 넘어 정권교체까지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는 이 땅의 꺼지지 않는 들불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연합이 남긴 소중한 민생·민주·미래·평화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주십시오. 민주개혁진보가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을 기억하고 응원하고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422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윤 영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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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에 과학 꿈나무를 가꾸자♣

칼럼/정기연 칼럼|2024. 4. 21. 19:20

45일은 제79회 식목일이고 421일은 제57회 과학의 날이다. 따라서 4월은 나무를 심는 식목의 달이면서 과학 꿈나무인 과학자를 발굴하고 기르자는 과학의 달이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희망, 과학기술인은 우리의 자랑󰡑이라는 과학의 달 표어 현수막이 학교마다 교문에 걸려 있다. 과학의 달 표어 글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해 기술집약적인 제품을 만들어 가공무역으로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진 과학기술이 없이는 살길이 막막하다. 60년대는 4월을 식목의 달로 정해 나무를 심었다.

 

그러나 4월을 과학의 달로 정한 것은 우리에게는 식목도 중요 하지만, 과학기술 꿈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421일을 과학의 날로 정해진 배경은 정부에서 국민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두게 하고 과학 발전과 과학적인 생활 태도를 형성시키기 위해 1967421일 설립된 전 과학기술부 1주년을 맞아 1968421일부터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었는데, 1973330일 제정 공표한 각종 기념일에 대한 규정에 따라 421일이 과학의 날로 확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부터 과학기술의 지향점과 개발 전략을 설정하고 과학기술 장기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영국 독일 일본의 과학기술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술정보센터(KORSTIC), 한국과학원(KASS)을 비롯한 한국과학기술재단, 한국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수많은 기관이 과학기술업무를 분담하는 등 과학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마련되고 있다. 우리는 평소에 과학적인 생활 태도로 불편한 점을 고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데 과학의 날의 의의가 있다.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모든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주관부처는 전 과학기술부이지만 행사는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과학의 달 과학의 날 행사로 각 학교에서는 발명품전시회, 글짓기. 모형항공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학교에서 선발된 과학 꿈나무 학생을 선발하여 표창과 시상을 하리라고 본다. 그런데 해마다 선발되어 표창하는 과학 꿈나무 학생들의 후속 지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 학생들이 소질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선발된 학생들은 과학에 대해 꿈과 희망을 품고 있을 것이라 보는데, 이에 대한 후속 지도가 있다면, 이는 심은 나무를 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손질하고 가꾸는 것처럼 과학 꿈나무들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각개 분야로 진출하여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해마다 전국 과학전람회, 전국 발명품전시회에서 우수한 작품이 발표되고 있고 세계 기능 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가 연속 최고상을 받는 것은 우리 민족의 창의력이 그 어느 민족보다도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음으로 과학 꿈나무들을 찾아 가꾸는 정성을 기울였으면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이 높아져 무역에서 세계 선진국 위치에 서게 된 것은 역대 정부가 과학기술 개발교육에 힘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과학 선진국이 되려면 과학기술 개발과 연구가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선진화되어야 하는데, 각 학교에서는 과학실을, 각 기업체는 신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실을, 직장에서도 발명과학코너 설치를 하고 언제든지 착안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것이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게 했으면 한다.

 

정부에서는 과학연구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적 지원 대책을 세우고 추진해서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여건 조성에 힘을 기울여 세계의 과학자들이 과학연구를 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모여드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기술의 연구 개발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은 우리나라가 선진화되는데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학 꿈나무를 가꾸는 과학교육 내실화에 힘써야 한다.

**2024416일 정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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