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북 순창군과 행정‧경제 등 교류 나서

30일 자매결연 협약다양한 협력사업 본격화

지역사회 관심사 공동 대응 등 협력 파트너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방자치단체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북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방면 교류에 나선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 양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와 순창군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채로운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정과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민간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양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남구와 순창군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면서 자매도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순창군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 광주 남구와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동반 성장과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양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전남 진도군과 담양군, 보성군, 장흥군, 완도군, 함평군을 비롯해 전북 임실군과 강원 춘천시, 서울 영등포구, 경기 안산시 등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 제공 : 자치행정과 행정팀(607-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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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통일열차, ‘철원 분단 현장’까지 달린다

휴전선에서 북한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다

남구 통일열차, ‘철원 분단 현장까지 달린다

신규 코스 발굴, 도라산철원 2번씩 운행

참가자 18일부터 모집, 비용 3만원 지원

 

올해부터 광주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일원에서 운행 범위를 넓혀 강원도 철원 일대의 분단 현장까지 달린다남과 북 양 갈래로 서 있는 철책선을 기점으로 동서로 길게 뻗은 분단의 현장 곳곳을 더 다양하게 체험하고, 향후에 효천역을 유라시아 대륙까지 횡단하는 통일열차의 출발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4년 남구 통일열차는 상하반기 2번씩 총 4차례 운행한다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통일열차 신규 코스 추가 및 탑승 요금 인하, 관내 연고자까지 참여자 범위를 확대한 부분이다.

 

올해 통일열차는 비무장 지대 체험을 위해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최북단 종착역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기존 코스와 함께 강원도 철원지역 분단 현장을 둘러보는 코스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철원행 통일열차 탑승객은 동두천역에서 내련 뒤 버스로 철원으로 이동해 평화 전망대를 비롯해 월정리역,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노동당사 등 분단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상반기 도라산행 통일열차는 다음달 23일 출발하며, 하반기 출발은 오는 9월 예정이다또 신규 코스인 상반기 철원행 기차는 오는 59일 힘찬 경적을 울리며 첫 출발에 나서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께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통일열차 탑승 요금은 지난해 11만원에서 올해 8만원으로 낮췄으며, 남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사람도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고향사랑 기금에서 지원하는 5가지 사업 가운데 통일열차 사업이 포함된 만큼 기금 지원의 취지를 살려 1인당 3만원씩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올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은 현장 접수와 온라인 신청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현장 접수는 65세 이상 관내 주민 대상이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200명이며, 결과는 추첨을 통해 오는 22일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온라인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남구청 홈페이지 통일열차 배너를 통해 이뤄지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규 코스를 새롭게 추가한 만큼 올해 통일열차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 뜨거울 것이다면서 한반도 평화가 더 무르익도록 남구형 통일열차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자치행정과 남북교류협력팀(607-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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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놀이 문화 통로 ‘장난감 도서관’ 인기

방젯골아이사랑 2곳 회원 2,000명 목전

구입비 절감 등 효과, 3년간 441명 증가

비싼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데 난감했거든요. 장난감 도서관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구립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장난감 구입 지출을 줄이는데 큰 보탬을 주면서 매년 회원들이 큰 폭으로 늘며 합산 회원수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자녀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는 놀이문화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 놀이기구 공유 활성화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방림1동과 양림동에서 구립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운영 중이다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간 연회비는 2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유공자, 1~3급 장애인, 한부모 가장, 두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족은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가계 장난감 구입비 부담 경감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21714명에서 2022807명으로 93명 증가했고, 2023년에는 983명으로 전년보다 176명이 늘었다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 회원수는 808명에서 900, 972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 사이에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무려 453명이 늘었다회원수가 늘면서 장난감 대여 건수도 부쩍 증가했다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580종의 장난감 1,118점을 보유 중인데, 지난해 장난감 대여수는 4,279개에 달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은 같은 기간 장난감 3,634개 대여실적을 기록했고, 이곳에서 보관 중인 장난감은 484종에 768점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입 부담도 덜 수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만 한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어서 장난감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도 많아지고 있다장난감 놀이터로서 손색없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60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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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건강 콘텐츠 제작, 대학생팀 모여라”

남구청사

SNS 홍보단 건강 가디언즈’ 10개팀 모집

관내 소재 대학 대상, 내달 15일까지 접수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다양하고 유익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관내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관내 대학생 팀을 건강 가디언즈로 초빙한다.

 

남구는 29공익활동 차원에서 건강증진과 관련한 카드뉴스나 영상 등을 제작해 홍보하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남구 건강 가디언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 건강 가디언즈는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SNS 홍보단으로, 관내 소재 대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학생이라면 팀 단위로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SNS 홍보단인 만큼 주 1회 건강증진과 관련한 콘텐츠를 SNS에 게재하고, 1분 이내 분량의 영상 콘텐츠도 1건 이상 제작해 관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교내 캠페인과 지역행사 활동 보조 등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구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모집 기간은 오는 315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대학생 10팀을 선발한다. 팀 단위 구성원은 10명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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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 결과를 토대로 1~3등까지 우수 활동 6팀을 선발해 구청장상 및 20~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 또는 남구청 건강증진과(607-432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자료 제공 :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60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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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정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연속 최우수

행안부·국민권익위, 전국 306개 기관 평가

사회적 약자 SOS 등 특수시책 호평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정부는 민원서비스 향상과 혁신을 위해 중앙 행정기관 46개와 전국 시도 교육청 17,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개를 포함해 총 306개 기관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민원행정 관리 기반과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를 반영했으며, 종합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안에 포함된 기관을 최우수(가 등급) 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남구를 포함해 7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민원 분야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최우수 기관 타이틀을 3년 연속 유지했으며, 민원인을 위한 특수 시책이 빛을 발휘했다.

 

우선 남구는 민원인이 대기 시간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종합민원실 내에 북카페를 운영해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시 시각장애인복지관과 남구 장애인복지관 등과 소통하면서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유도기와 스마트 필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약자 전용 SOS 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설명절 임시개통 푸른길 부릿지를 걷는 사람들

또 노랑조끼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전담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담당자 보호 및 사기 진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심리상담 지원을 비롯해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부분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민원인과의 밀접 소통을 위해 1층으로 이전한 구청장실을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하면서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열린 행정을 펼치고, 민원현장 확인의 날과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백운광장 푸른길브릿지

김병내 구청장은 민원인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소통을 하고 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하면서 혁신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남구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청에서 실시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관내 민원인들은 상반기와 하반기 만족도 점수로 각각 99.5점과 98.7점을 부여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운광장 계속 진행 중

자료 제공 : 민원봉사과 민원팀(60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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