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직동 도시재생 2차 아카데미
광주 제일의 천년 선비마을 사직동 자존심 살려야
남구 사직동(윤원호 동장)은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17일 도시재생 수강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상일 금곡 서당 훈장을 초청하여 2차 아카데미를 시행하였다.
사직동은 오래된 주택지 마을로 역사와 문화가 산재한 천년 선비마을이다. 우선 광주공원과 사직공원이 있으며 사직단과 향교, 양파 정. 5층 탑 관덕정 역사인물의 시비 등이 있지만, 양림동에 밀려 숨 고르기하며 숨어있는 광주 제일의 역사와 문화 고장이다.
서상일 강사는 사직동 주민은 자존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야 한다. 사직단이 있고 향교가 있다고 말했다. 사직단은 토지신과 곡식 신에게 국왕이 직접 제사를 관장하는 신성한 곳이며, 지방은 수령이 직접 제사를 모시는 곳 나라의 가장 기본 정책이라고 말했다.
사직단 제사는 부국강병으로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백성이 잘 먹고 잘살아야 애국심이 생길 뿐만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바로 향교이며 이는 부국강병으로 나라를 유지하기 위한 당연한 나라의 책무라고 말했다.
서상일 강사는 시종일관 사직동 관내의 역사의 유물들을 열거하면서 그에 대한 역사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시를 낭송하는 등 사직동에 대한 많은 사료 조사와 준비로 강의를 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서상일 강사의 강의가 재미있었지만, 서운한 점이 있다면 광주공원에 일제침략사의 신사참배가 있었는데 그것은 우리 민족의 큰 실수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다시는 정치인들이 당파싸움으로 외침을 불러들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과 앞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강의가 없던 것은 서운한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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