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 ‘동구 인문산책길’ 탐방 성료

무등산 문화권 등 지역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이해 높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신규·임용 5년 이내 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인문산책길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주민문화해설사와 함께 무등산 문화권, 문병란 시인의 집, 광주 형무소 등 역사·문화·인물이 살아 숨 쉬는 동구 인문산책길’ 4개 코스를 거닐며 인문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기간 동안 90여 명의 공직자들은 동구 곳곳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배경지식을 익히고 행정 업무를 수행할 담당자로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내 역사·문화·인물을 마주하며 인문도시에 대해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인문산책길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주민문화해설사의 무료 해설과 함께 동구의 다채로운 인문학적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계(062-608-2174)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

남구, 놀이 문화 통로 ‘장난감 도서관’ 인기

방젯골아이사랑 2곳 회원 2,000명 목전

구입비 절감 등 효과, 3년간 441명 증가

비싼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데 난감했거든요. 장난감 도서관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구립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장난감 구입 지출을 줄이는데 큰 보탬을 주면서 매년 회원들이 큰 폭으로 늘며 합산 회원수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자녀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는 놀이문화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 놀이기구 공유 활성화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방림1동과 양림동에서 구립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운영 중이다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간 연회비는 2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유공자, 1~3급 장애인, 한부모 가장, 두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족은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가계 장난감 구입비 부담 경감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21714명에서 2022807명으로 93명 증가했고, 2023년에는 983명으로 전년보다 176명이 늘었다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 회원수는 808명에서 900, 972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 사이에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무려 453명이 늘었다회원수가 늘면서 장난감 대여 건수도 부쩍 증가했다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580종의 장난감 1,118점을 보유 중인데, 지난해 장난감 대여수는 4,279개에 달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은 같은 기간 장난감 3,634개 대여실적을 기록했고, 이곳에서 보관 중인 장난감은 484종에 768점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입 부담도 덜 수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만 한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어서 장난감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도 많아지고 있다장난감 놀이터로서 손색없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607-3545)

 

댓글()

일자리 9000여개 지원’서구 일자리위원회 본격 시동

-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심의 및 의견수렴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6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심의를 위한 일자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이강 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및 사용자·노동자 대표, 중소벤처·사회적경제·중장년 일자리 전문가 등 14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정책 발굴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 방향 서구의 일자리 목표 구체적인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 등을 심의했다.

 

서구는 민선8기 일자리 비전인사람과 마을, 경제가 상생하는 골목중심 경제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인프라 조성, 청년·중장년·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각 분야의 2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서구민을 위한 일자리 9000여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원회가 일자리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며 다양한 계층에게 맟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구, 안전 공백 ‘40년 이상 건축물’ 무상 점검

카테고리 없음|2024. 3. 6. 11:25

소유주 법적 의무없어안전사고 예방

3층 이하 연면적 200미만 건축물 대상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4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한다.

 

남구는 6벽면 균열에 의한 붕괴 등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된지 40년이 지나고, 3층 이하 연면적 200미만의 주택 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상 점검에 나선 이유는 건축물 관리법상 30년 이상된 소규모 건축물의 소유주는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해야 할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다.

 

현재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관내 전체 건축물은 19,430동이며, 이중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1500여동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는 30년이 경과한 건축물 가운데 40년을 넘긴 건물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해당 조건에 부합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상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30일까지이며,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4층 건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bopy@korea.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신청자가 많으면 안전 취약도가 심각한 건물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한 뒤 건물 안정성을 5단계 등급으로 분류할 예정이다또 점검 결과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상태가 궁금하신 분들은 구청에서 무상 점검을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니 점검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에 소규모 노후 건축물 436곳을 점검했으며, 다수 건축물에서 노후화로 인한 벽면과 담장 등의 균열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제공 : 건축과 지역건축안전팀(607-4122)

댓글()

광주향교 유학대학 2024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개강식

빛고을 보도자료|2024. 3. 5. 12:24

광주향교 유학대학 입학식 기념 촬영

광주향교(최흥열 이사장 전교)202434일 문회재에서 오수열 학장을 비롯한 향교 내외 귀빈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39명의 유교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오수열 유교대학 학장의 환영사

오수열 학장은 대부분이 직장에서 다 근무를 마치시고 사회에 새로운 출발을 하시면서 더 깊은 공부를 하고 더 좋은 사람들과 벗하여 인생의 만년을 풍요롭게 보내고자 하는 뜻에서 광주향교 유학대학의 문을 찾아주신 신입생 37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수열 학장의 환영사

광주향교 유학대학은 2024년 금년으로 개교한 지 28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900명 정도의 유교대학생을 배출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최흥열 이사장 전교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와 대성전을 향한 배례. 입학생 선서. 학장 입학생 환영사. 전교의 축사. 모성 회장 축사. 그리고 기념촬영이 있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장춘석 전대 인문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중국 인문학 읽기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순 한문으로 된 시편을 학습하였다. 둘째 시간으로 기세규 교수는 조선 유학의 거봉이신 고봉 기대승 13대 직계 후손으로 유교에 대한 탁월한 지식을 가진 교수였고 재미있게 교육을 하였다.

 

학생 대표 선서

한편, 한문 공부는 그 어떤 보통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단원의 한 음절마다 한글 음과 해석을 붙인 자료를 준비하여 제공하면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좋을 것 같은데 순 한문 전체를 채운 책을 읽어만 주고 교수 혼자 해석하면서 진행하는 교육 방법은 모처럼 유학대학을 입학한 학생들로는 너무 어렵고 싫증 나지 않을까 걱정이 예상되었다.

유학대학 교수진 여러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