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의료기관 특수‧일반 구급차 26대 점검한다

남구, 의료기관 특수일반 구급차 26대 점검한다

응급의료 장비 및 의약품 비치 여부 등 체크

위반사항 적발시 시정정지명령 등 행정처분


광주 남구는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구급차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에 따라 응급의료 목적에 부합하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의료기관 구급차 지도 점검이 오는 25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25개 의료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특수 구급차 4대와 일반 구급차 22대 등 총 26대이다.


특수 구급차는 위급 정도가 중한 응급환자 이송에 적합하게 제작된 차량이며, 일반 구급차는 위급 정도가 중하지 않은 응급환자 이송에 주로 사용되는데 구급차 종류에 따라 구비해야 하는 의료장비 및 의약품 기준은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남구는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구급차 기본 장착 장비 및 응급처치용 의료장비, 구급 의약품 등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또 의료장비 사용 후 소독과 구급차 운행기록장치 및 영상기록장치 상태 점검, 구급차 소속 전담 인력 등에 대해서도 체크하기로 했다.


남구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각 시정을 요구하거나 구급차 운행 정지명령 등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특수 구급차 및 일반 구급차는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이 이용하는 이송 수단인 만큼 환자 이송 및 응급치료를 위한 장비 등을 빠트림없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포충사 고경명을 찾아서


포충사

지정번호 : 기념물 제7[시지정]

소유자 : 광주광역시

소재지 : 남구 포충로 767 (원산동)

규모 : 1

시대 : 1603(조선 선조 36)

지정일 : 1974122

.

포충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 지방에서 최초로 의병(義兵) 7천명을 모집하여 금산(錦山) 전투(戰鬪)에서 장렬히 순절한 고경명(高敬命), 고종후(高從厚), 고인후(高因厚) 삼부자(三父子)와 유팽노(柳彭老), 안영(安瑛) 5(五位)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사액(賜額) 사당(祠堂)으로 대원군(大院君)의 서원철폐(書院撤廢) 때에도 장성(長成)의 필암서원(筆岩書院)과 함께 훼철되지 않았던 전남지방 이대서원(二大書院)중 하나이다.

 


임란(壬亂)이 끝나고 정국(政局)이 안정된 1601년 호남(湖南) 유생(儒生)들은 충절인물(忠節人物)을 모실 사우(祠宇) 건립을 청하고 광주(光州) 제봉산아래 사당을 건립했으며 이어 1603년에 박지효(朴之孝)와 후손들이 사액(賜額)을 청하여포충(褒忠)이란 액호(額號)를 받았다. 사우(詞宇) () 주벽(主壁)에 고경명(高敬命)을 제향(祭享)하고 동배위(東配位)에 고종후(高從厚), 유팽노(柳彭老), 서배위(西配位)에 고인후(高因厚), 안영(安瑛)을 배향(配享)했다.

 

배향(配享) 인물(人物)의 행적(行跡)은 다음과 같다.

 


고경명(高敬命)(15331592) :

 

()는 이순(而順), () 제봉(霽峰) 또는 태헌(苔軒)이며, 본관은 장흥으로 부제학(富提學) 맹영(孟英)의 아들이다.

 

1552(명종(明宗) 7)에 진사시(進士試), 1558년에 문과(文科)에 장원(壯元)하여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이 된 후로 호조좌랑(戶曹佐郞), 세자시강원사서(世子侍講院司書),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 형조좌랑(刑曹佐郞)을 역임했다.

 

한 때 벼슬을 떠났다가 다시 영암군수(靈巖郡守), 승정원판교(承政院判校), 동래부사(東萊府使)를 역임한 후 1591년 벼슬을 떠나 고향에 쉬던 중 임란(1592)을 만나 예순의 고령(高齡)을 무릅쓰고 의병(義兵) 7천여 명을 모아 선조(先祖)의 행궁(行宮)이 있던 평안도로 달려갔으나, 가는 도중에 금산(錦山)에서 마주친 왜군(倭軍)과 싸우다 전사(戰死)했다.

 


후에 의정부좌찬성(議政府左贊成)에 추증(追贈)되었으며 시호(諡號)는 충렬(忠烈)이다. 금산성곡서원(錦山星谷書院) 종용사(從容祠) 형창화산서원( 昌花山書院)에도 배향(配享)되었다. 저서(著書)제봉집(霽峰集), 유서석록(遊瑞石錄)이 있다.

 

고종후(高從厚)(15441593) :

 

()는 도중(道仲), ()는 준봉( )이고 고경명(高敬命)의 장남(長男)으로 1570(선조 3) 진사(進士)가 되고, 1577년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내과(內科)로 급제 임피현령(臨陂縣令), 지제교(知製敎)를 역임했다.

 

임란(壬亂) 때 금산전투(錦山戰鬪)에 참가했으나 아버지와 아우를 잃은 뒤 다시 의병(義兵)을 일으켜 왜적에게 대항했으며, 1595년 진주성이 위태롭게 되자, 김천일(金千鎰), 최경회(崔慶會)들과 함께 진주성 지키기에 전력을 다하였으나 성은 함락되었고, 의분을 못이긴 고종후는 김천일과 함께 남강에 투신하여 장렬한 최후를 하였다.

 

후에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추증(追贈)되었고 시호(諡號)는 효열(孝烈)이다. 포충사(褒忠詞)와 진주(晋州) 장렬사에 제향(祭享)되었다.

 


고인후(高因厚)(15611592) :

 

()는 선건(善健), ()는 학봉(鶴峰)이며 고경명(高敬命)의 둘째 아들이다. 1577년 진사(進士)가 되고 1589년 증광내과(增廣內科)에 병과(兵科)로 급제하고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를 지냈다.

 

임란 때 부형과 함께 금산 전투에서 순절했다. 후에 예조참의(禮曺參議)에 추증(追贈)되었고, 인조(仁祖) 때 영의정(領議政)에 가증(加贈)되었으며, 시호(諡號)는 의열(義烈)이다. 포충사와 금산(錦山) 종용사(從容祠)에 배향(配享)되었다.

 


유팽노(柳彭老)(15541592) :

 

()는 군수(君壽), ()는 월파(月坡), 본관(本貫)은 문화(文化)이며 유경안(柳景顔)의 아들이다.

 

1588(선조(先祖)21)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 홍문정자(弘文正字),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를 지내다가 고향인 곡성(谷城) 옥과(玉果)에 내려와 있던 중 임진왜란(壬辰倭亂)을 겪게 되었다.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양대박(梁大樸), 안영(安映) 등과 함께 의병(義兵)을 일으켜서 담양(潭陽)에서 고경명군(高敬命軍)과 합치고 종사관(從事官)이 되었다. 금산(錦山) 전투에서 전사했다. 후에 사간(司諫)에 추증되었다. 옥과(玉果)의 영귀서원(詠歸書院), 금산(錦山)의 종용사(從容祠)에도 제향(祭享)되었다.

 


안영(安映)(?1592) :

 

()는 원서(元瑞), 본관(本貫)은 순흥(順興)이며 교리(校理) 처순(處順)의 증손자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서울에 있는 어머니를 모시러 상경하다가 고경명(高敬命)의 의병군(義兵軍)에 가담하여 여러 전투에서 전공을 세우고 금산(錦山) 전투에서 고경명(高敬命)을 보좌하여 싸우다 전사했다.

 

후에 장악원첨정(掌樂院僉正)에 추증되었다. 남원의 충민사(忠愍祠)에도 제향(祭享)되어 있다.

한편 포충사(褒忠詞)에는 충노(忠奴) 봉이(鳳伊), 귀인지비(貴仁之碑)가 옛 사우 입구(入口) 홍살문 옆의 자연석에 새겨져 있어 이채롭다.

 


이들은 고경명(高敬命)의 가노(家奴)로서 의병(義兵)에 참가했는데, 금산(錦山)전투에서 고경명(高敬命)과 고인후(高因厚)부자가 전사하자 순절한 충의의 인물들이다.

 

이 밖에 고경명(高敬命)장군의 유품인 친필(親筆) 마상격문(馬上檄文), 목판(木板)(493())들이 보존되고 있고, 신사우(新祠宇) 건립 때 정기관(正氣館)에 마련된 기록화(記錄畵) 3점이 있는데 창의거병도(倡義擧兵圖)(오승윤(吳承潤)그림), 금산구국혈전도(錦山救國血戰圖)(오승우(吳承雨)그림),구국출병도(救國出兵圖)(양인옥(梁寅鈺) 그림)등이다.


(20150902 남구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제공)

 


 

댓글()

남구, 설 대비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남구, 설 대비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특별단속

14~21일까지 성수식품 판매업체 등 대상

위반 여부 강력히 단속해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


광주 남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들에게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2019년 설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이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수산물을 제조하거나 가공판매업체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 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일반 음식점 및 휴게 음식점, 집단 급식소와 위탁 급식소 등이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방법을 위반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손상 및 변경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특별단속 기간에는 수입량이 많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광주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도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업소의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2회 이상 위반할 경우 광주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또 표시 방법을 위반한 곳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가 큰 점을 악용해 부정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우리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남구, 장애인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비’ 지원

남구, 장애인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비지원

1인당 최대 100만원광주시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자

지난해 10월 이후 출산 임산부는 이달 내 꼭 신청해야


광주 남구는 장애인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산전 검진비로 지원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모성권 실현을 위한 장애인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이 사업은 출산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산전 검진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임신출산 의료비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제외한 환자 본인이 임신 진단부터 출산 전일까지 부담한 산전검진 의료비 중 본인 부담액의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산후 건강관리비는 국고 보조사업인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정부 지원액 외에 본인 부담금이 지원된다.


총 서비스 비용이 정부지원 60만원을 포함해 본인 부담금액 40만원 등 100만원인 경우 총 서비스 비용의 10% 비용인 10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30만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해 101일 이후 출산을 한 장애인 임산부의 경우 1월달 이내에 장애인 등록증을 비롯해 주민등록초본, 출산 증빙 서류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출산이 예정된 장애인 임산부는 장애인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산전 검진비 및 산후 건강관리비 지원 대상 규모는 광주 5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임산부 40명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자녀를 출산한 장애인 임산부의 경우 이달 안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신청서를 제출해 지원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607-4331)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

남구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 개최!

광주 남구의회(의장 조기주)10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등 15명이 남구의회에 방문해 의회 견학 및 모의의회 체험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의회 체험은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의회 안내 영상을 시청한 후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체험 활동을 가졌다.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각각 구 의장, 구의원, 구청장 등 역할을 분담해 5분 자유발언과 구정 질문 및 답변을 듣고 교실 내 CCTV 설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실제 구의회 회의와 같이 진행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오늘 직접 체험해보니 기초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며 견학 소감을 이야기했다.

 

조기주 의장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관심을 두고 방문을 해주어 매우 기쁘다. 학생들이 오늘 체험을 통해서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기초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붙임 관련사진 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