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닻 올렸다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닻 올렸다

- 23일 광주 인공지능 대표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 실리콘밸리 발명왕 김문주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 20명 참여

- AI 대표도시 광주 비전·전략 수립…광주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 

- 이용섭 시장 “광주를 세계적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스마트시티과, 613-1702)

 

○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 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시켜 광주를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한편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인공지능 산업융합집적단지를 정부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 이를 위해 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광주 인공지능 대표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 위원회는 이용섭 시장과 실리콘밸리 발명왕이자 슈퍼컴퓨터 세계적 권위자인 김문주(시 인공지능 기술고문) 박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으로는 이창한 전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을 위촉했다.

 

○ 또 조환익 시 경제고문이자 전 한전 사장, 임차식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 임춘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박정일 한양대 교수,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 위원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광주의 비전 및 전략수립과 글로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연구소와 함께 김문주 박사의 특허를 활용한 인공지능 반도체 SoC(System On Chip) 개발과 지역의 기업지원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 이날 1차 회의에서 이창환 부위원장은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비전 및 전략의 기획방향을 밝혔다.

 

○ 이 부위원장은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와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경제, 사회는 물론 개인의 삶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법·제도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참석위원들은 “첨단3지구에 조성되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사업은 기존의 인프라 구축사업과는 다르게 추진돼야 한다”면서 인공지능 분야의 인력확보 및 창업지원,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은 노사 상생 첫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처럼 새로운 도전이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선도해 광주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우뚝세우고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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