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니 내 인생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소”

동구 사진 전시회

22일까지독거 어르신 200명 대상 인생 사진첩 제작·전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구청 1층 로비에서 22일까지 어르신들의 인생을 한 권의 앨범으로 엮은 어르신 인생 사진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생사진첩은 어르신들의 지나온 인생의 의미 있는 사진들을 모아 한 권의 앨범으로 만들어 드리는 사업으로 70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추억의 사진전시회 

특히 이번 사업은 신중년 일자리 참여자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해 사진을 선별하고 사진 속에 녹아 있는 인생의 발자취를 사진과 글귀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인생 사진첩 제작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까마득히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사진 하나하나 추리다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면서 지나고 보니 모두 다 소중한 내 인생을 이렇게 사진첩으로 묶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추억의 사진 뒤돌아보니 참 멋진 인생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평범하지만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소중한 인생의 한 페이지를 기록으로 남겨놓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면서 고령친화도시 동구에서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 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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